[충남 태안 지진, 태안 지진 강도] 오늘 새벽 태안 앞바다에서 규모 5.1의 지진 발생, 충청권 뿐 아니라 수도권 지역까지도 지진 느껴졌을 정도.

카테고리 : Daily Issue
제목 : [충남 태안 지진, 태안 지진 강도] 오늘 새벽 태안 앞바다에서 규모 5.1의 지진 발생, 충청권 뿐 아니라 수도권 지역까지도 지진 느껴졌을 정도.

오늘 새벽, 우리나라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

 

옆나라 일본과 달리 우리나라의 경우는 지진의 발생 빈도가 비교적 낮고 강도 또한 세지 않은 편이었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이상하게 근래 몇년 간 관련 뉴스가 상당히 빈번하게 들리는가 싶더니, 급기야 오늘은 규모 5를 넘는 지진이 발생하기까지 했네요. ㄷㄷㄷ

 

 

충남 태안 지진 발생.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4시 48분께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100km 해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합니다.^[각주:1]

 

그런데, 규모 5.1의 지진 발생이라니. ㅋ

 

오늘 '태안 지진 강도'는 그간 우리나라에서 잘 접할 수 없을 정도의 강도여서 일단 놀랄 수 밖에 없었고요.

 

역대급 아닐까 했더니, 뉴스에서도 이번 지진이 1978년 기상대 관측 이후 3번째로 큰 규모라는 설명.

 

참고로,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강력했던 지진은 지난 1978년 충북 속리산 부근에서 발생했던 지진과, 2004년에 경북 울진 동쪽 앞바다에서 발생했던 지진으로, 두 지진 모두 규모 5.2의 지진이었다고 합니다.

 

 

관련하여 이 뉴스 아래에는 여러 네티즌들의 체험 댓글들도 올라오고 있었는데요.

 

충청도 지역 뿐 아니라, 서울 인천 등지의 수도권 지역에서도 지진을 감지할 수 있었다는 글이 다수 보였고요.

 

다만 그래도 이번 지진이 육지에서 좀 떨어진 지역에서 발생을 했고, 또한 현재까지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도 크게 확인된 것이 없는 듯 하니 '이 정도 규모의 지진이었던 것이 정말 다행이다' 싶습니다.

 

 

태안 규모 5.1 지진 발생.

 

오늘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규모 5.1 짜리 지진은 한국도 이제 더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을 확실히 보여준 사례가 아닐까 싶은데요.

 

지난 2011년 일본대지진 당시의 원전사고를 거울 삼아 우리도 지진 및 쓰나미로 인한 원전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끔 철저히 대비를 할 필요가 있겠고, 또한 평상시 국민들에게도 지진 발생시의 대처요령 같은 것을 잘 전파해둘 필요가 있지 않겠나 싶습니다.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1148

작성자 : 가온다

- 각주 -

1. (진앙은 북위 36.95도, 동경 124.50도 지점)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