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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Issue

[WHO 에볼라 비상사태 선포] 서아프리카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조치로, WHO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by 가온다's BLOG 2014.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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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Daily Issue
제목 : [WHO 에볼라 비상사태 선포] 서아프리카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조치로, WHO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WHO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선포.

 

오늘 8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서아프리카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사태와 관련하여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를 선포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WHO, 서아프리카 에볼라 확산에 따른 조치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각주:1]

 

세계보건기구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면역, 백신 전문가들로 구성된 에볼라 긴급위원회를 열어, 에볼라의 국가간 전파 가능성 및 바이러스 확산 방지 대책 등에 대한 검토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그 결과에 따라 '에볼라 발생국'에는 '국가비상사태 선포 및 긴급 자금 조달을 통한 에볼라 확산 방지에 나설 것'을 주문하는 한편, '에볼라 발생국이 아닌 국가들'에 대해서는 '전면적인 국외여행 금지나 교역 금지의 금지' 및 '국민에게 에볼라 발병 및 감염 방지법 등과 관련한 정보 제공', '에볼라 감염 환자 발생에 대비한 실험실 및 수용시설을 갖출 것' 등을 주문했다고 합니다.

 

 

감염시 치사율이 90% 이상인 것으로 알려진[각주:2] 에볼라 바이러스.

 

현재 에볼라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만 1000명 가까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다행히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자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요즘처럼 사람들의 국내외 이동이 자유롭고 빈번한 시절에 '국내에만 에볼라가 결코 유입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을 하기는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각주:3] 따라서, 각 개인은 개인대로, 정부는 정부대로, 국내에 에볼라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을 수 있도록, 또한 그로인해 내가 되었건 남이 되었건 피해를 입는 사람이 없도록 해야하지 않겠나 싶은데요.[각주:4]

 

모쪼록 우리나라도, 이번에 WHO가 제시한 '국가간 공조 체제 구축 및 면역 프로그램 가동, 여행 규제 조치'와 관련한 기준 등을 기본으로[각주:5] '잘 준비하고, 주의를 기울여서',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지금과 같은 전세계적 위기 상황에서 모두가 안전할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1310 작성자 : 가온다
- 각주 -
  1. (참고로 세계보건기구의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는 지난 2009년 신종플루 유행 당시와, 올 5월 소아마비 유행 때도 있었던 일인데요. 다만, 에볼라바이러스가 신종플루와 소아마비 대비 치사율 면에서 높은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지금이 그 당시보다 더 위험한 상황인 것은 아닌가라는 우려를 해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본문으로]
  2. (참고로 에볼라 감염에 따른 치사율에 대해서는 50~90%이상까지 다양하게 이야기가 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만큼 이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가 덜되어있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본문으로]
  3. (특히나 우리나라처럼 인구가 밀집된 나라에서 만약 이런 바이러스가 유입이 된다면? 그 확산 속도 등을 생각했을 때 심각을 넘어 최악의 상황으로까지 이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고 그런 점에서 우려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해야겠습니다.) [본문으로]
  4. (물론, 현재 정부에서 정한 기준상 에볼라 발생 지역으로의 출국 금지를 강제할 수는 없지만, 개인으로서도 '꼭 필요한 일이 아니라면 에볼라 발생지역으로의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만약 반드시 가야만 하는 경우라면 이후 국내로 돌아오기 전, 그리고 돌아와서도 한참동안은 스스로 격리조치를 하건 어쨌건 만에 하나의 확률로라도 다른 사람에게까지 해가 발생하는 일만은 없게끔 해야겠고', 또한 정부 역시도 '검역 강화 및 만일의 사태에 대한 대응시스템 마련을 서두를 필요'가 있겠습니다.) [본문으로]
  5.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을 중심으로한 서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의 수. 불과 얼마 전에 발표되었을 때만 해도 600여명이 희생된 것으로 알려졌었지만, 현재는 사망자가 1000명 가까이로 늘어난 것으로 보도가 되고 있는데요. 미국 같은 곳에서는 실험 단계의 약이긴 하지만 어쨌든 감염자에게 백신투약 시도라도 해보고 있는데, 그외 국가에서는 에볼라 관련해서 무대책이 대책인 상황 ㅋ. 정말 에볼라 바이러스가 더이상 확산되지 않게하려면 전세계가 기민한 공조를 펴나가는 것 외에는 답이 없어보입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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