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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흑인 총격사망 사건]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시 비상사태 선포 및 야간 통행금지 조치 내려져.

by 가온다's BLOG 2014.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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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Daily Issue
제목 : [10대 흑인 총격사망 사건]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시 비상사태 선포 및 야간 통행금지 조치 내려져.

미국 10대 흑인 총격사망 사건과, 이로인한 흑인 소요사태.

 

지난 9일,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시에서 마이클 브라운이라는 이름의 10대 청년이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이후 흑인들의 소요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경찰이 희생자인 브라운이 사망 직전에 상점에서 담배를 절도하는 행위가 담긴 cctv 화면을 공개하면서 현재 사태가 더욱 격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퍼거슨시 비상사태 선포야간 통행금지 발표.

 

브라운 사망 사건 이후, 사건 발생 지역인 세인트 루이스 교외에서는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며, 흑인들 중 일부는 브라운이 절도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마켓 등을 포함한 여러 곳의 상점을 약탈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

 

그렇다보니, 해당 주에서도 이번 흑인 소요사태와 관련하여, '시민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비상사태 선포 및 사건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한 야간 통행금지[각주:1]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공권력에 대한 불만을 사인 혹은 사기업에 돌려 푸는 것 또한 잘못된 행동.

 

잘못에 비해 과도한 공권력 사용이었다는 판단에 따른 대중의 거센 반발과, 그에 맞선 공권력의 비상사태(state of emergency) 선포 및 야간통금 조치.

 

이 사건과 관련하여서는 앞으로, 브라운의 범죄 행위와 경찰 대응의 적절성에 대한 검토, 그리고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인종문제 여부에 대한 확인 등과 함께, 이후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를 좀 더 지켜봐야할텐데요.

 

다만, 지금 상황에서 다른 건 다 제쳐두더라도 '공권력에 대한 불만을 애먼 상점 약탈로 푸는 일부 흑인들의 행동은 멈춰져야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1323 작성자 : 가온다
- 각주 -
  1. (이번에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시'에 내려진 '야간 통행금지 시간'은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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