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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Issue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세네갈,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 콩고'에 이은 6번째 감염국.

by 가온다's BLOG 2014.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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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Daily Issue
제목 :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세네갈,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 콩고'에 이은 6번째 감염국으로 이름 올리고 말아.

에볼라 세네갈.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자가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 그리고 지난 1976년에 이어 최근 다시 에볼라 사망자가 확인된 '콩고민주공화국'에 이어, '세네갈'에서도 확인되었다는 뉴스입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현재 서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일로에 있는데요.[각주:1]

 

지금까지의 감염자만 해도 무려 3000여명, 이 가운데 50%가 넘는 15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앞으로 2만명까지로 감염자가 늘어날 수 있다는 WHO의 경고가 나온 상황에서, 이렇듯 기존 발병국들에 더해 새로운 발병국이 확인됨에 따라 우려가 한층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세네갈 에볼라 발병국 되고 말아.

 

세네갈의 통신사 SPA 보도에 따르면 세네갈의 첫번째 에볼라 감염자는 기니에서 온 20대 초반의 대학생이라고 하는데요.

 

이 감염자의 경우, 아직 별다른 증상이 없기는 하지만, 앞서 기니 정부에 의해 특별관리를 받던 중 사라져 세네갈로 넘어왔고, 에볼라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세네갈 병원에 격리된 상태라고 하고요.

 

무튼, 이 환자로 인해 세네갈도 에볼라 감염국으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는 것.

 

이로써 그간 기니와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으로의 항공편과 배편을 차단하면서 에볼라 확산 방지를 위해 애썼던 세네갈의 노력까지도 무의미해질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

 

아직 발병 원인도 명확하지 않고, 치료제와 백신 등의 개발도 완료된 것은 아니지만, 그 전파경로와 발병 이후의 상황에 대한 파악은 어느 정도 이루어진 듯 한데요.

 

야생동물을 먹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고, 증상을 보인 감염자의 체액과 접촉이 있었을 때 감염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만큼,[각주:2] 야생동물 섭취를 금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감염자 격리[각주:3]와 감염 사망자의 사체 처리 및 장례 과정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 또한 요구된다고 해야겠습니다.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1349 작성자 : 가온다
- 각주 -
  1. (참고로 이번에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발견된 에볼라 바이러스는 서아프리카 쪽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것과는 다른 변종 에볼라 바이러스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본문으로]
  2.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공기로는 에볼라 감염이 되지 않는다고 하니, 이건 그나마 다행이지 않나 싶습니다.) [본문으로]
  3.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고열과 설사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고 알려져 있는만큼, 이같은 증상이 확인된다면 격리 치료를 받는 것이 지금으로선 자신과 주변 모두를 위해서 가장 적절한 대처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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