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ily Issue

[한국 우루과이 전 0:1 패] 지긴 했으나, 신태용 감독대행 이하, 기성용, 이범영, 손흥민, 차두리 등 우리 국대 모두 잘 싸워준 경기.

by 가온다's BLOG 2014. 9. 9.
반응형


카테고리 : Daily Issue
제목 : [한국 우루과이 전 0:1 패] 지긴 했으나, 신태용 감독대행 이하, 기성용, 이범영, 손흥민, 차두리 등 우리 국대 모두 잘 싸워준 경기.

한국 vs 우루과이 축구.

 

피파랭킹 57위 한국 vs 피파랭킹 6위 우루과이 간의 대결.

 

게다가, 역대 상대전적은 6전 1무 5패로 절대적 열세를 기록중인 상황.

 

때문에 데이터 상으로만 놓고 본다면 싱겁게 지고 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지만, 실제 어제의 한국 우루과이 전은 경기 내용 면에서도 대등한 경기였고, 결과 역시 지긴 했으나 0:1이라는 작은 점수차로 지면서 '지지 않아 다행인 것이 아니라 이길 수도 있었을 경기였다'는 아쉬움마저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한국 우루과이 전은 신태용, 기성용, 이범영, 차두리, 손흥민 등 우리 국대 모두가 잘 싸워준 경기.

 

추석 당일이었던 9월 8일, 한국 우루과이전이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졌습니다.

 

이번 우루과이전은 앞선 베네수엘라전과 함께, 전임 감독 사퇴 후 코치진이 감독 대행을 맡게 된 상황. 때문에 첫 경기인 한국 베네수엘라 간 경기를 보기 전까지만 해도 우려를 많이 했었지만, 베네수엘라와의 실전을 보고나니 마음이 탁 놓이는 느낌까지 들 정도였는데요. 짧은 준비 기간에, 감독대행이라 권한도 크지 않았을텐데, 주어진 상황 하에서 이런 정도로 짜임새 있고 투지 넘치는 국대로 만들어낸 신태용 코치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고,

 

그간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 이런 저런 말들을 좀 들어오긴 했지만, 경기장에서만큼은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주었고, 특히나 최근에는 점점 더 발전된 모습으로 한국 축구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고 있는 기성용 선수의 멋진 플레이는 칭찬을 하지 않을 수 없을 듯 합니다.

 

또한, 이번 9월 a매치에서 김진현과 한게임 씩을 나눠 뛰었던 '이범영 골키퍼의 안정감 있었던 플레이'와,

 

지난 베네수엘라전에 이어서 이번 우루과이전까지, 자신의 포지션에서뿐만 아니라 대표팀 선배로서의 역할까지도 훌륭하게 소화해준 차두리 선수의 플레이,

 

그리고, 비록 이번 9월 a매치에서 골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상대팀의 수비를 몇 명씩이나 따라붙게 만들 정도로 좋은 플레이를 많이 보여주었고 정말 열심히 뛰어준 손흥민 선수도 꼭 칭찬하고 싶습니다.

 

한국 우루과이 축구 평가전, 한국 축구 대표팀 선발명단

GK : 이범영

DF : 김영권, 기성용, 김주영

MF : 김창수, 박종우, 이명주, 차두리

FW : 손흥민, 이동국, 이청용

 

 

한국 우루과이전.

 

결과적으로는 진 경기이고, 실점 직전의 상황과 실점 장면, 그리고 기성용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오면서 아깝게 득점에 실패한 장면, 페널티킥 판정 번복 상황 등은 매우 아쉬웠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대등한 경기를 펼쳐나갔던 우리 선수들 덕분에 아주 재미있게 관전을 했습니다.

 

우리 선수들 너무 수고 많았고, 열심히 뛰어주어 고맙습니다. ^^

 

 

p.s.

 

축구 9월 a매치의 경우, 우리 경기인 한국 베네수엘라전, 한국 우루과이전에 대한 관심도 높았지만, 상대를 바꿔서 경기를 치르게 된 일본 경기에 대한 관심도 꽤 높았는데요.

이미 결과가 나온 한국 베네수엘라전, 일본 우루과이전, 한국 우루과이전에 이어, 오늘은 일본 베네수엘라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각주:1]

일본 베네수엘라 경기 시간 : 9월 9일 오후 7시 20분

일본 베네수엘라 전 경기 장소 : 일본 요코하마국립경기장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1366 작성자 : 가온다
- 각주 -
  1. (어제 우리 경기 끝나고서 일본 베네수엘라 전에 관심 가진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일본 베네수엘라 경기는 오늘 9일 오후 7시 20분에 시작되고요. 아쉽게도 한국 방송사의 tv중계는 예정된 게 없습니다.) [본문으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