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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뗏목 한강 도하 성공] 질소과자 문제제기 퍼포먼스 '과자배로 한강 건너기' 성공.

by 가온다's BLOG 2014.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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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Daily Issue
제목 : [과자 뗏목 한강 도하 성공] 질소과자 문제제기 퍼포먼스 '과자배로 한강 건너기' 성공.

과자 뗏목 한강 도하 성공.

 

국산 과자를 봉지째 붙여 만든 뗏목으로 한강을 건너는 퍼포먼스가 결국 성공했습니다.

 

 

과자 뗏목.

 

처음 이 퍼포먼스가 이슈로 떠올랐던 것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질소를 샀더니 과자가 서비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오면서부터.

( 해당 동영상 주소 링크 : http://www.youtube.com/watch?v=aVqxhErxezQ )

 

해당 영상에는 3명의 대학생[각주:1]이 내용물이 든 국산 과자를 봉지째 활용해 뗏목을 만들어 물에 띄워 탄 모습이 담겨 있어, 사람들의 이목을 잡아끌었는데요.

 

이것이 끝이 아니라 이 1인용 시제품을 토대로 실제 한강에 과자배를 띄우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어제 오후, 이 '과자배로 한강 건너기 퍼포먼스'가 실제로 펼쳐져 성공을 거두게 됨에 따라 더욱 크게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경, 대학생 유성호, 장성택 씨는 한강에 과자 150~180봉지[각주:2] & 테이프 & 랩을 이용해 만든 '2인용 과자배'를 띄웠고, 카누용 노를 이용해, 30여분만에 잠실한강공원 선착장에서 뚝섬 한강공원 윈드서핑장 인근까지 900m 너비의 한강 도하에 성공했습니다.

 

 

질소과자 문제제기 퍼포먼스 '과자배로 한강 건너기'.

 

국산과자는 항간에서 '질소과자'라는 표현으로까지 불리고 있을 정도로, 그간 '과대 포장 문제'로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왔는데요.

 

과자의 봉지는 크고 빵빵한데 막상 뜯어서 먹으려고 보면 내용물이 빈약하니, 그에 대한 불만이 있을 수 밖에 없었던 것.

 

그러나 실제 이처럼 자신들의 불만을 행동으로 보여준 예는 거의 처음 보지 않았나 싶어서, 그 기발함에 놀랄 수 밖에 없었고, 이들의 유쾌하면서도 뼈있는 퍼포먼스에 박수를 보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국내 제과업체들도 이번 이슈와 관련,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제품에 반영하려는 노력을 더 크게 기울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1412 작성자 : 가온다
- 각주 -
  1. (유성호, 장성택, 박현수) [본문으로]
  2. (해당 내용을 전한 뉴스마다 과자봉지의 갯수를 제각각 달리 적고 있어서, 포스팅도 이렇게 애매하게 해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ㅋ)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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