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ily Issue

[에볼라 바이러스 우려] 에볼라 미국 내 첫 전염자 발생, ITU 전권회의 개최지 부산 에볼라 대책 강구해야.

by 가온다's BLOG 2014. 10. 14.
반응형


카테고리 : Daily Issue
제목 : [에볼라 바이러스 우려] 에볼라 미국 내 첫 전염자 발생, ITU 전권회의 개최지 부산도 에볼라 대책 강구해야.

에볼라 미국.

 

스페인에 이어 미국에서도 (아프리카에서의 감염자가 아닌,) 자국 내에서의 전염 환자가 발생해 세계적 우려를 사고 있습니다.

 

미국의 첫번째 에볼라 환자는 앞서 알려진 바와 같이 라이베리아 출신의 토머스 에릭 던컨이라는 사람으로, 그는 아프리카 현지에서 에볼라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나 미국 본토로 들어온 후에야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수일 간의 치료를 받다가 결국 사망을 했는데요.

 

이번에 미국 내 첫번째 전염 환자로 확인된 사람은 바로 이 던컨을 치료했던 텍사스건강장로병원의 간호사라고 합니다.

 

그런데 바로 이 부분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발견되는 것이, 이 간호사는 던컨과 접촉하기는 했으나 그 당시 보호장비를 갖춰입고 있었다는 거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볼라에 감염된 것인만큼, 에볼라 감염에 대한 공포가 더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해야겠습니다.

 

한편, 이같은 에볼라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인해, 미국 내에서는 '현재까지 알려진 바를 토대로 한다면, 많이 과하지 않나' 싶은 정도의 대응책까지도 나오고 있었는데요.

 

미국 루이지애나 주정부는 앞서 언급했던 에볼라 사망자 던컨의 '소각된 유품'마저도 주민의 건강과 안전에 위험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매립지 반입을 반대하고 나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남의 나라 미국의 이야기는 이쯤에서 접고, 우리나라의 상황은 어떨까?

 

ITU 전권회의 개최지 부산 에볼라 우려.

 

현재 단연 가장 크게 염려를 사고 있는 건은 바로, 불과 일주일 후면 부산에서 개최될 'ITU 전권회의'에 에볼라 발생국가 사람들 수백명이 참석을 하게 될 거라는 것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미 치르기로 되어있는 대회를 에볼라 확산 우려라는 불확실성 때문에 열지 않는다는 것도 매우 어려운 결정이겠고, 또한 단순히 국적을 기준으로 참가자를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는 것 역시 해당자의 반발이 있을 수 있겠다는 점에서, 대회 주최 측의 고민도 깊을 수 밖에 없겠으나,

 

에볼라 바이러스는 감염되었다하면 그야말로 치명적. 게다가 최근의 상황을 봐서는 기존에 알려졌던 에볼라 감염경로라는 것조차도 정확한지 의문이라고 해야겠으니...

 

(얼마 전부터 테스트 단계라고는 하지만 아무튼 지맵 등의 치료제도 찾아지고 그러면서 아주 잠깐 마음을 놓을 뻔도 했으나,) 던컨 사건 이후 미국이 보여준 에볼라 대책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국 내 전염자가 발생했다는 결과를 놓고 봤을 때는, '에볼라와 관련한 가장 확실한 대책은 에볼라 바이러스의 유입 자체를 막는 것이겠구나'라는 생각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었고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나라도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만은 비껴가리라는 요행을 바랄 것이 아니라,) 아주 보수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고 기준을 세워 적극적인 유입 방지에 나설 필요가 있겠다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1433 작성자 : 가온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