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지진, 대만 지진] 오키나와와 대만 사이 바다에서 규모 6 이상의 지진 발생.

카테고리 : Daily Issue
제목 : [오키나와 지진, 대만 지진] 오키나와와 대만 사이 바다에서 규모 6 이상의 지진 발생.

오키나와 지진.

 

일본의 최남단이라 불리는 '오키나와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해지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오키나와 규모 6.8 지진 발생.

 

이번 지진은 오늘 오전 10시 43분경, 오키나와 남쪽 요나구니섬 인근 바다에서 발생했으며, 지진의 규모는 6.8이었다고 하는데요.^[각주:1] 이에, 오키나와현 미야코섬과 야에야마 연안에는 한때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돌고래 집단 폐사'와 '지진'의 상관 관계?

 

한편 이번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앞서 지난 10일에 일본 도쿄 북동쪽 해안에서 있었던 '돌고래 집단 폐사 사건' 또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당시 돌고래떼의 이상행동과 그로인한 150여마리의 돌고래 집단 죽음이 대규모 지진의 전조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었는데, 오늘 지진으로 인해 이 주장에도 어느 정도의 힘이 실리게 되었습니다.^[각주:2]

 

 

오키나와 지진, 대만 지진.

 

이번 지진은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이라고 해서 우리나라에서도 좀 더 크게 이슈가 되고 있지 않나 싶은데요.

 

엄밀히는 '일본이 아니면서도 현재 일본의 일부가 되어 있는, 오키나와'와 '대만'과의 사이에 위치한 바다 그 어디쯤에서 발생한 것으로,^[각주:3] 딱히 '일본 지진'이라 이름 붙이기도 애매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무튼, 이런 지진 등의 자연재해와 관련한 뉴스를 접할 때면 '자연에 대한 두려움', '인간의 나약함과 한계' 같은 것들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1776

작성자 : 가온다

- 각주 -

1. (같은 지진을 두고서, 일본에서는 규모 6.8, 대만에서는 규모 6.3으로 발표를 했습니다.) [본문으로]
2. (참고로, 지난 2011년 3월에 있었던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하기 전에도 수십 마리의 돌고래가 집단 폐사하는 사건이 있었고, 그로부터 엿새 뒤 규모 9의 강진이 발생했다는 건데요. 다만, 최근의 돌고래 폐사 지역과 이번 지진 발생지 간의 거리가 상당한 점은 또 좀 생각해볼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본문으로]
3. (대만 중앙기상국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북위 24.05도, 동경 122.37도, 깊이 17.5km' 지점의 해저에서 발생을 했다고 합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