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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꼼수다] 나꼼수 헌정 리뷰

by 가온다's BLOG 2012.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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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Alternative Journalism Review
제목 : [나는 꼼수다] 나꼼수 헌정 리뷰

'MBC 주말 예능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서부터 시작된 '나는 OO다' 시리즈.

 

그 패러디 열풍의 단초를 제공했던 것은 김어준, 정봉주, 김용민, 주진우의 '나는 꼼수다'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서 나꼼수 경제판이라고 소개되고 있는 '나는 꼽사리다'가 만들어졌고, 현재 '나꼽살' 역시도 '나꼼수' 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상황.

 

이제 그 관심의 여파를 몰아 공중파 방송 개그프로그램에서 나꼼수를 패러디한 '나는 하수다'라는 코너까지 만들어지게 된 것인데요.

 

 

이런 경우 대개, 메이저가 마이너를 리드하고, 마이너는 단순히 메이저의 인기에 편승해서 연명하는 정도가 일반적.

 

그런데, 나꼼수 열풍이 놀라운 것은 어느 순간부터 나가수의 파워를 훌쩍 넘어서서 스스로가 메이저가 되어버렸다는 것이죠.

 

 

나는 꼼수다.

 

나꼼수는 작년 4월 말에 '나는 꼼수다 1회' 파일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해서 현재까지 '나꼼수 정규 파일 32개'와 호외(오세훈 헌정파일, 정봉주의원 대법원판결 전 특별호외파일, 정의원 입감 전 호외파일, 입감 후 호외파일), 그리고 정봉주의원이 풀려나기 전까지는 정규가 아닌 이 제목으로 계속하겠다며 새롭게 시작한 '나는 꼼수다 봉주 1회'까지 총 37개의 파일이 공개가 되어 있는데요.

 

놀라운 패러디 능력과, 그만큼이나 대단한 독창력과 함께,

 

오직 한분만을 위하는 고도의 집중력,

 

웃음이 나지 않는 상황을 이야기 하면서도 파일을 듣는 사람들에게 큰 웃음과 즐거움을 주는 놀라운 개그 본능,

 

팩트와 가설, 진정성과 개그 사이를 적절히 넘나들며 청취자들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는 엄청난 매력,

 

그리고 청취자 참여가 빛나는 그 주옥같은 나꼼수BGM들.

 

정말 일품인 팟케스트고요.

 

 

나꼼수 멤버들은 나꼼수가 언젠간 스스로 없어질 것이라고 얘기했지만,

 

또한, 나꼼수가 출현할 수 밖에 없었던 등장 배경을 생각해본다면, 조만간 그들이 활약하지 않는 세상이 와야 맞는 것이겠지만,

 

그러나 지금 당장 나꼼수 팟케스트를 들을 수 없다라고 가정해봤을 땐 그 금단 증상이라는 건 상상할 수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정봉주의원의 입감 이후 나꼼수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조금은 침체된 듯한 느낌이 드는 지금, '이제까지 나꼼수를 가만히 들어오기만 했던 나꼼수 청취자로서 이렇게 나꼼수에 대한 리뷰 하나쯤이라도 적어 힘을 더하는 것이 맞지 않겠나'라는 생각에,

 

본 포스트는 그들을 향한 헌정의 의미로 나꼼수 리뷰를 적어 보았습니다.

 

 

아직 나꼼수 팟케스트를 들어보신 적 없으신가요?

 

나꼼수가 뭔지 한번 들어보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아래의 링크를 따라가셔서 '나꼼수 mp3 파일'을 다운받아 들어보시면 되겠습니다.

 

( 나는 꼼수다 mp3 파일 주소 링크 -> http://old.ddanzi.com/appstream/ddradio.xml )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19 작성자 : 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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