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작명법 甲 - 공대생식 이름짓기] '공대생식 이름짓기표'로 지은 이름은 무조건 '모태 솔로'

카테고리 : Daily Issue
제목 : [재미있는 작명법 甲 - 공대생식 이름짓기] '공대생식 이름짓기표'로 지은 이름은 무조건 '모태 솔로' ㅋㅋㅋ

OO식 이름짓기.

 

처음 인디언식 이름짓기가 이슈가 되었을 때만 해도 '흥미롭다', '재미있다' 그런 느낌이어서 저도 즐거워하며 따라해 보았는데요.

 

그런데 이게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다보니까, 그 뒤로도 비슷 비슷한 포맷의 여러 이름짓기가 계속해서 출시??ㅋㅋ

 

그렇지만 사실,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번 두번'인 거지, 계속 이렇게 유사한 것들이 이슈꺼리가 되다보니까 뒤로 갈수록은 점차 지겹다하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러나 이렇게 여러 이름짓기 이슈들을 대하면서 점점 더 그런 생각을 하게 됐던 저조차도 이 이름짓기 표를 보고서는 웃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요ㅎㅎㅎ

 

공대생들의 애환?과 슬픈 현실?이 너무나 잘 드러나 있는, 이름하여 '공대생식 이름짓기'~ㅋ

 

이건 뭐 따로 '이름짓기 방식' 같은 걸 설명할 필요도 없을 것 같고요.

 

덧붙여, 다른 작명법 시리즈처럼 '생년'과 '출생월', '출생일'에 맞춘 표 같은 걸 따로 첨부할 필요도 없을 것 같았는데요.

 

조합을 맞춰 봤더니, 1년 365일 어느 날짜에 태어났다고 하더라도 공대생은 모두 '모태 솔로'ㅋㅋ

 

심지어 태어난 연도도 아무 상관없이 모조리 다 여기에 해당.

 

진짜 이러나 저러나 공대생들의 이름 조합은 모조리 다 '모태 솔로' 하나로 깔때기가 모아졌어요^_^

 

 

지루하고 평범한 일상을 재미있는 날로 기억되게 하는 것.

 

알고 보면 무슨 무슨 커다란 일 때문이 아니라, 이렇게 소소한 이슈꺼리들이 모여서 그런 날들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가 싶고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공대생식 이름짓기'처럼 이렇게 유쾌하고 즐거운 웃음을 전할 수 있는 것이라면, 굳이 맨 처음에 이슈화가 된 게 아니라 재탕, 3탕, 혹은 4탕 패러디라고 하더라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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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