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pfizer), 자사 백신 도쿄올림픽 선수단에 기부

 

카테고리 : Daily Issue

제목 : 화이자(pfizer) 백신, 도쿄올림픽 선수단에 무료 공급 예정

 

'제약사 화이자가 자사 백신을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과 대표단에 기부한다'는 소식이 우리 시간으로 어제 저녁, 뉴스로 올라왔습니다.

 

관련 뉴스들에 따르면,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을 함께 개발한 독일의 바이오 업체 바이오엔테크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IOC와 체결했다고 하는데요.

 

 

일본 도쿄올림픽.

 

이미 1년이 미뤄진 올림픽이고, 여전히 전세계적으로 또한 일본 국내적으로도 코로나 확산세가 잡히지 않은 상황이어서, '과연 올림픽이 열리긴 할 건가?'라는 의문이 있었는데,

 

이렇게 올림픽과 패럴림픽 참가자들에게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지게 된다면(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바다 방출 결정 문제와 그에 대한 올림픽 보이콧 주장은 별론으로 하고서. 단지 코로나 사태와 올림픽 만을 연결지어 봤을 때는..),

 

이로써 도쿄올림픽 개최 자체는 거의 확정적이 되지 않나 싶은데요.^[각주:1]

 

어쨌든, 4년, 아니, 이번에는 5년을 기다린 올림픽인 만큼 출전하는 선수들에게는 이 뉴스, 아주 반가운 소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불어 이런 화이자 이슈를 접하고 보니, 개인적으로는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을 하염없이 기다려야만 하는 지금의 상황에서 '백신 접종, 그것도 화이자 접종이면 소소하게 하위권 등수로 복권 당첨 되는 것보다 훨씬 더 좋겠는데...'라는 뜬금없는 생각도 좀 해보게 되네요.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3151

작성자 : 가온다

- 각주 -

1. 일본 정부가 이미 해외 관중은 받지 않기로 했다니 반쪽 올림픽 확실시에, 추후 결정한다는 내국인 관중 허용 여부에 따라서는 반의 반쪽짜리 올림픽이 될 수도 있겠지만...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