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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 Story

[2024년 2월 공모주] 이에이트 상장일, 상장 이튿날, 주가 흐름.

by 가온다's BLOG 2024.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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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틀 이미지 : 이에이트 상장 후 주가 흐름 -

 

카테고리 : Stock Story

 

제목 : [2024년 2월 공모주] '이에이트' 상장일 & 상장 이튿날, 주가 흐름 요약정리.

 

 

애초 생각해 뒀던 이 포스트의 제목은 '이에이트 상장일 주가 관전 후기' 였으나,

 

게으름으로 주말이 그냥 흘러버리고~, 새로운 한 주가 밝으면서 상장 이튿날 장이 열린 때문에,

 

부득이하게 포스트의 제목과 내용도 '이에이트 상장일 이후 주가 흐름 요약정리' 정도로 바뀌게 되었네요.;;

 

 

이에이트(418620) 상장일 주가 흐름 요약정리.

 

'디지털 트윈 플랫폼 전문기업, 이에이트'가 지난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했습니다.

이 종목, 상장 당일의 '상한가 기준은 80000원'[각주:1], '하한가 기준은 12000원'[각주:2]이었는데요.

실제 주가는 '시가 26150원'[각주:3], '최고가 39650원'[각주:4], '최저가 20900원'[각주:5], '종가 22600원'[각주:6]을 기록했습니다.

 

이날의 주가 흐름.

시초가부터가 '공모가의 +30.75%'자리에서 형성..., 기억하기로는 올해 공모주 중 공모가 대비 상승률이 가장 낮은 시초가를 보여준 종목이 바로 '이에이트'이지 않나 싶은데요.

어찌저찌하면서 주가가 끌어올려져, 개장 1시간여 만에 수익 %로 100%에 근접한 98.25%, 주가로는 근 4만원에 육박하는 39650원까지를 찍길래, 혹시나 '에코프로머티 유사 패턴이려나?' 해서, 잠깐 눈여겨봤었지만...

조금 있으니 주가가 줄줄 흐르기 시작하더니, 결국은 상장일 최저가로 20900원(공모가 대비, +4.5% 자리)을 찍은 후, 종가는 그보다 조금 더 오른 22600원(공모가 대비, +13.00%)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러니 결국, '균등 배정 물량 0.9주'였던 이 종목의 경우...

공모받은 물량을 상장일 최고가 근처에서 매도한 경우라면 저렴한 치킨 한 마리라도 사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수익이 났겠으나,

그렇지 않고 시가 근처, 혹은, 더 심한 경우인 종가나 최저가 부근에서 매도를 했다고 한다면 주관사에 내야 하는 공모주 청약 수수료까지를 계산에 포함했을 때는 별다른 이익이 없거나, 혹은, 조금이지만 손해가 발생하는 결과도 나왔을 것으로 보입니다.

 

+

 

이에이트 상장 이튿날 주가 요약...

 

이에이트의 2월 26일 주가 흐름.

'상한가 기준은 29350원'[각주:7], '하한가 기준은 15850원'[각주:8]이었는데요.

실제 주가는 '시가 23950원'[각주:9], '최고가 25100원'[각주:10], '최저가 20800원'[각주:11], '종가 22050원'[각주:12]을 기록했습니다.

 

 

'이에이트' 공모주에는 '환매청구권'이라는 나름의 안전장치가 있습니다.

 

애초, '적자기업에, 희망 밴드 상단을 넘어서는 공모가가 웬 말인가?' 싶기도 하고, 굳이 머리 안 아파도 될 걸 괜히 사서 걱정을 만들고 싶지 않아, 저는 이에이트 청약 신청에 나서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높았던 일반청약 경쟁률로 인해, 상장 당일 이 종목의 주가 흐름에 관심을 가져보게 되었는데요.

 

역시나, 타 공모주들에 비해 상장일 주가 상승이 미미했던 상황..,

결국, 공모주 물량을 갖고 있던 분들 중 주가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상장일 매도를 못한 경우도 꽤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렇지만, '이에이트'의 경우에는 애초 공모주 청약 시점부터 주관사인 한화투자증권이 공모주 투자자에게 '상장 후 3개월의 기간 동안, 90%, 환매청구권 조건'을 내걸고 청약 신청을 받은 만큼,

기왕에 상장 당일 매도를 하지 못한 경우라면, 이후에 그렇게까지 급하게 매도를 시도할 이유는 또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요.

 

당장, 오늘의 주가 변동성만 놓고 봐도 '최고가 25100원', '시가 23950원'으로, 매도 시 수익을 계산해 보면 딱히 큰 이익이랄 것은 없겠으나 어쨌든 손실 없이 매도가 가능한 시점들이 있었으니..,

혹시 '공모주 배정 물량 매도를 하려 했으나, 아직까지 하지 못했다' 하는 경우라면, 어차피 '90% 환매청구권'이 있으니 최대 손실 가능액은 정해진 것이고..,

그렇다면 너무 크게 조바심을 내지 말고 조금 지켜보면서 어느 정도의 수익을 내는 선에서의 매도 타이밍을 잘 잡아볼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을 좀 해봤습니다.

 

 

아무튼, (주식은 요물이고,) 공모주는 그보다 더한 요물 중 요물이라는 걸...

공모주들 청약 단계에서부터, 이런 종목의 차트를 보면서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것 같고요.

 

'이에이트'가 '파두'의 전철을 밟게 될지,

* 참고 : 파두(440110) 상장 후 주가 흐름 정리..

작년 8월 초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던 '파두'의 공모가는 3만1천원,

그런데 상장 당일부터 공모가 한번 찍지 못한 채 주가 하락, 이후 5거래일까지도 종가 기준으로 공모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주가를 나타내다가,

6거래일 상한가를 기점으로 이후부터 공모가를 넘어서는 주가 흐름을 한동안 유지,

그러나 11월 9일에 하한가를 한번 맞으면서부터는 또다시 공모가를 하회하는 주가 흐름을 현재까지도 쭉 보여주고 있는 상황인데요.

현재 주가가 2만1천원선이니 공모가 대비 30%가량 하락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어느 시점에서 뜬금없이 '에코프로머티'의 뒤를 이으며 날아오를지,

* 참고 : 에코프로머티(450080) 상장 후 주가 흐름 정리..

작년 11월 중순에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던 '에코프로머티'의 공모가는 3만6200원, 공모가가 희망 밴드 하단 가격일 정도로 공모 당시에 인기가 크게 없어서 균등 배정 주수가 3~4주, 상장일 최저가 기준으로 계산하면 공모가 대비 주당 대략 6천몇백원 수익 가능...

그랬던 이 주식이 상장 직후부터 근 50일의 기간 동안 거의 쉼 없이 오르고 올라 최고가 24만4천원을 찍더니,

이후 조정을 받으며 15만원선까지 내려갔다가,

현재는 또 꽤 회복을 해서 19만원선을 유지 중인 상황입니다.

 

어찌 되었건, 주식은 귀신이나 알까 진짜 아무도 모르는 것이니...

개인적으로는 이 종목도 앞으로 가끔씩은 챠트를 들여다보게 될 것 같습니다.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3720 작성자 : 가온다

- 각주 -

  1. 수익 %로는 공모가 X 300% [본문으로]
  2. 수익 %로는 공모가 X -40% [본문으로]
  3. 수익 %로는 공모가 X 30.75% [본문으로]
  4. 수익 %로는 공모가 X 98.25% [본문으로]
  5. 수익 %로는 공모가 X 4.50% [본문으로]
  6. 수익 %로는 공모가 X 13.00% [본문으로]
  7. 수익 %로는 전거래일 종가 X 29.87% [본문으로]
  8. 수익 %로는 전거래일 종가 X -29.87% [본문으로]
  9. 수익 %로는 전거래일 종가 X 5.97% [본문으로]
  10. 수익 %로는 전거래일 종가 X 11.06% [본문으로]
  11. 수익 %로는 전거래일 종가 X -7.96% [본문으로]
  12. 수익 %로는 전거래일 종가 X -2.43%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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