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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Issue

[살인진드기] 일본 살인진드기 사망자 발생.

by 가온다's BLOG 201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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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Daily Issue
제목 : [살인진드기] 일본 살인진드기 사망자 발생.

지난해, 야생 진드기가 옮기는 신종 바이러스 전염병 SFTS로 인해 숨진 일본인이 3명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SFTS(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는 진드기가 옮기는 전염병으로,

 

진드기에 직접 물리거나, 혹은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과 접촉 시에 걸리게 되며,

 

발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혈액 중의 혈소판이 줄어들어서, 치사율이 10%를 넘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뉴스들에 따르면, 일본에서 지난 해 가을에 숨진 남성 2명과 여성 1명, 이렇게 총 3명이 SFTS로 인해 사망했으며, 현재도 감염의심 환자 수명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SFTS(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현재 추정하고 있기로는 '작은소참진드기(Haemaphysalis longicornis)'가 그 원인균을 옮기지 않나? 보고 있다는데요.

 

한 중 일 모두에서 널리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이 진드기.

 

다만, 이번에 사망자가 발생한 일본에서의 경우 (SFTS 원인균 유전자 형태가 처음 이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나왔던 중국에서의 그것과는 차이가 좀 있어서, 중국 등지의 다른 곳에서 건너왔다기 보다는) 원래부터 일본에 있었던 바이러스로 추정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진드기, 그냥 말로만 들었지 정확히 어떻게 생겼는지 자세히 봤던 기억은 없는데요.

 

이번에 사진으로 확인해본 '작은소참진드기'의 모습,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크고 생각보다 더 강한 이미지에,

 

더해서, 진드기 같은 벌레에 좀 물렸다고 해서 사람이 죽을 수까지 있다는 것도 그 자체로 놀랄만한 일이었습니다.

 

 

작은소참진드기.

 

이 진드기는 국내에서도 야외 풀밭 같은 데서 쉽게 발견을 할 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현재로서는 국내의 작은소참진드기가 일본의 그것처럼 SFTS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을지, 혹은 그렇지 않은지 알 수 없는 상황.

 

다만 주변국에서 이렇게 진드기로 인한 사망자까지 발생을 한만큼, 우리도 풀밭에 눕거나 앉는 것은 가급적이면 삼가고,

 

혹시나 그렇게 할 경우에는 긴옷을 입어서 맨살이 진드기에게 직접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할 필요가 있지 않겠나 싶습니다.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639 작성자 : 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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