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NH농협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카드3사 영업정지 결정] 카드사 영업정지 3개월 확정시, 동기간 신규회원유치, 신규 카드론 및 현금서비스 금지.
지난 몇 주간 계속해서 이슈가 되어왔던 '카드사 개인정보유출 사태' 관련하여, 새로운 뉴스가 나왔습니다.
NH 농협카드 영업정지, KB 국민카드 영업정지, 롯데카드 영업정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늘 3일, 이번 1억여 건의 고객 정보를 유출시킨 '국민카드, 농협카드, 롯데카드', 이들 카드3사에 대해 '3개월 영업 정지 결정'을 공식 전달키로 했다고 하는데요.
이 결정은 앞으로 열흘 간의 소명 절차를 거친 후, 오는 14일에 그 징계 수위가 최종 확정된다고 하고,
이와 관련한 금융위의 징계 수위가 확정이 되면, 곧바로 '2월 17일부터 카드사 영업정지 조치가 내려지게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카드3사 영업정지.
이번 결정이 확정되면, 해당 카드사인 '농협카드, 국민카드, 롯데카드'는 신용카드 뿐만 아니라 체크카드, 선불카드까지,
영업정지 기간동안 신규 회원 유치를 할 수 없게 되고, 또한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등을 통한 신규 대출 업무 등도 전면 금지 된다고 하고요.
다만, 기존 고객의 카드 사용에 따른 결제 및 카드 재발급 등의 서비스는 그대로 지속되며, 기존 카드 고객에게 부여된 한도 범위 내에서의 현금서비스 및 카드론 대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카드사 영업정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번 금융당국의 '카드3사 영업정지 결정'이 확정되는 경우, 이는 지난 2003년 이후 처음 있는 카드사 영업정지 조치이자, 현재 법상으로 가능한 행정제재 중 가장 최고 수준의 조치라고 하는데요.
그러나 이번 카드사 개인정보유출 사건으로 인해 실제 개인정보가 털린 고객 입장에서는 '사안의 중대성에 비해 이런 정도의 규제가 그리 크게 와닿지는 않더라는 것',
또한, 설 연휴 새벽 시간동안 종류도 다양한 스팸 문자 여럿을 받고 보니 '짜증 & 불쾌 & 긴장' 등의 여러 감정들이 따라오면서, 이제와서 이런 제재가 다 무슨 소용일까 싶은 생각도 드는 것이 사실이었으니. ㅋ
이번 '카드3사 고객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하여, 혹시모를 피해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불측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은 (실현가능성이 많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어쨌든,) '주민등록번호의 재부여' 정도 밖에 더 있겠나라는 생각도 좀 해보게 됩니다.
|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1077 | 작성자 : 가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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