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 억제 햄버거, 오징어먹물햄버거, 블랙버거] 몸에 좋은 재료로 만들었다는 신상, 그러나 비주얼이 극강이라.ㄷㄷㄷ

카테고리 : Daily Issue
제목 : [식욕 억제 햄버거, 오징어먹물햄버거, 블랙버거] 몸에 좋은 재료로 만들었다는 신상, 그러나 비주얼이 극강이라.ㄷㄷㄷ

오늘의 이슈어 중에서 비주얼적인 면에서 가장 쇼킹하게 느껴졌던 건 바로 '식욕 억제 햄버거'라는 키워드였습니다.

 

 

식욕억제 햄버거.

 

사실 처음에 이 키워드를 봤을 때까지만 해도 '이게 뭐지?'라는 생각만 들었을 뿐, 특별히 크게 궁금하다거나 감흥 같은 것이 있다거나 그렇진 않았는데요.

 

그 후 사진 한장을 보게 되었는데, 새까만 햄버거번즈에 내용물의 색깔은 반대로 흰색인게ㄷㄷㄷ,

 

식욕억제 햄버거. 이미지로 보는 것만으로도 식욕이 확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그러면서 이건 뭐며, 사연이 어떻게 되는 건지 궁금해졌고.

 

결국, 이슈의 출처가 되는 포스트까지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제대로 찾은 건진 모르겠지만, 제가 본 포스트 중에선 글 작성 시점상 이 포스트가 가장 먼저여서, 원문이지 않을까 추정을 해봅니다.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pg=2&number=420209^[각주:1]

 

 

이제, 포스트 속 사진에 대한 디테일한 설명을 보태보면.^[각주:2]

 

이 식욕억제 햄버거의 정체는 오징어먹물햄버거.였고요.^[각주:3]

 

겉포장지를 보니 시판 햄버거였습니다.^[각주:4]

 

 

오징어먹물을 넣은 그야말로 새까만 햄버거빵에, 생선까스 패티와, 마요네즈 버무린 야채^[각주:5].를 넣어 만든 햄버거라니...

 

도대체 이거 어느 편의점에서 파는 건가 궁금하기 짝이 없었는데요.

 

포스트 내에서는 정보를 찾을 수가 없어서, 따로 검색을 좀 해봤더니 CU(예전 패밀리마트)에서 파는 것이었습니다.

 

 

130g짜리 오징어먹물 햄버거.

 

표시 칼로리를 봐도 295kcal면 한끼 식사용으로는 낮은 편이고,

가격대도 2600원이면 부담되는 가격이 아니고, 게다가 '10월 말일까진 블랙버거 구매시 펩시넥스콜라 무료증정' 행사까지 한다고 하니까^[각주:6],

여기까진 괜찮다 싶었는데요.

 

결정적으로.

새까만 색깔의 비주얼 극강인 햄버거라 '식욕억제 햄버거'라는 키워드에 공감이 가면서,

개인적으로는 먹어보고 싶단 생각까지는 들지를 않았습니다.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378

작성자 : 가온다

- 각주 -

1. (해당 글은 지난 23일,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 '웃대'에 올라온 포스트인데요, 딱 일주일만에 포털검색어까지 점령ㅡㅋ. 대단하다 싶네요.) [본문으로]
2. (사진 저작권 침해를 하지 않기 위해 사진은 올리지 않았습니다.) [본문으로]
3. (오징어먹물햄버거 번스에 생선까스 패티를 넣은 햄버거) [본문으로]
4. (기존에 못보던 비주얼이라 누군가 웃자고 장난삼아 만든 햄버거일거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포장을 보니 편의점용 햄버거 같아 보였습니다.) [본문으로]
5. (짙은 빵색깔에 묻혀 그 존재가 미미하게 느껴지기는 했지만, 양배추처럼 보이는 야채와 마요네즈가 버무려져 있었습니다.) [본문으로]
6. (해당 내용, 사진을 통해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