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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Review

[만화의 날 추천 웹툰 - 내 어린고양이와 늙은개] 반려동물과 함께라면 공감할만한 만화 네이버 웹툰 '내 어린고양이와 늙은개'.

by 가온다's BLOG 2012.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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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Culture Review
제목 : [만화의 날 추천 웹툰 - 내 어린고양이와 늙은개] 반려동물과 함께라면 공감할만한 만화 네이버 웹툰 '내 어린고양이와 늙은개'.

11월 3일.

 

오늘은 '만화의 날'입니다.

 

 

만화.

 

어렸을 적 보았었던 몇편의 TV만화들과, 남들보다 한참 늦은 나이에 만화에 홀릭하게 되면서 봤었던 여러 편의 만화책도 있지만.

 

요즘은 주로 웹툰을 통해서 만화를 보고 있는데요.

 

신작이라고 해도 (주제불문, 내용불문하고) 믿고 보게되는 강풀, 하일권 작가의 작품들.

 

그리고 연재 당시엔 몰랐었지만, 드라마화, 영화화가 된다는 이야기에 뒤늦게 찾아 보았던 작품들.

 

그리고 또 가끔은 주변에서 '요즘 뭐가 재밌더라' 하는 소리를 듣고서 보게 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 여러 웹툰들 중 하나.

 

이 포스트에서 소개할 작품은 현재 네이버에서 매주 화요일과 일요일에 업데이트가 되고 있는 웹툰인 '내 어린고양이와 늙은개'라는 만화인데요.

 

이 웹툰은 작가 '초'님의 연재물로, 제목 그대로 '고양이와 개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내 어린고양이와 늙은개'.

-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웹툰 -

 링크 페이지 ( 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316912 )

 

이 만화에는 중년의 부모님과, 젊은 처자, 그리고 늙은 개 낭낙이[각주:1], 어린 고양이 순대[각주:2]. 이렇게 한 가족이 등장하는데요.

 

작품 안에는 '이젠 너무 늙어버려 눈도 귀도 안들리게 된 낭낙이'.에 대한 가족들의 연민, 안타까움, 사랑 같은 것도 담겨 있고.

 

늘 사고를 치는 새끼 고양이지만 예뻐할 수 밖에 없는 마음도 담겨 있는.

 

볼때마다 참 마음 따뜻해지는 웹툰입니다.

 

 

반려동물.

 

개인적으론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내가 어떤 생명을 책임져야 한다'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너무나 커서 '개나 고양이를 키우겠다'거나, 혹은 '내가 키울 수 있다'하는 생각조차를 해본 적이 없었는데요.[각주:3]

 

주변 정황 상 마당에 개를 키워야겠다고 생각했던 그때, 마침 안면이 있던 한 아주머니의 집에서 암캐가 새끼 여러 마리를 출산.

 

그러면서 강아지를 데려와 키우기 시작하고 보니, 이 만화가 너무 공감이 되었습니다.

 

 

네이버 웹툰 "내 어린고양이와 늙은개".

 

어릴 적 반려동물을 키웠던 기억이 있다거나, 혹은 현재 반려동물과 함께 하고 있다거나 한 경우라면 크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을만한 작품이다 싶고요.

 

혹시 저처럼 개나 고양이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던 분이라도 어쩌면 이 만화로 인해 개와 고양이에 대한 안좋은 인식이 조금은 줄어들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만화의 날을 맞아, 추천해 본 '내 어린고양이와 늙은개'.[각주:4]

 

이번 주말, 아주 많이 바쁘지 않으시다면 이 작품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고요.

 

읽다보면 마음 말랑해지고 따뜻해지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를 미리 해봅니다. ^^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388 작성자 : 가온다
- 각주 -
  1. (낭낙이는 중년의 엄마가 예전 십오륙년 전에 아기강아지때 데려온 개.) [본문으로]
  2. (순대는 이 집 중년 부부의 딸인 젊은 처자가 데려온 고양이.) [본문으로]
  3. (게다가 저는 어릴 적의 기억으로 인해 개에 대한 트라우마까지 있었습니다.) [본문으로]
  4. (사실 만화의 날과 이 웹툰과의 연관성은 딱히 없지만 그냥 요즘처럼 이렇게 쌀쌀한 날 마음 따뜻해지는 웹툰 한편 소개해 보고 싶었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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