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익산 석불좌상] 국가 흉사 있을때 땀 흘렸다는 '전북익산 석불좌상', 이번에도 땀흘려 이슈.
전북 익산시 삼기면 연동리 석불사 내의 석불좌상이 땀을 흘렸다고 해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뉴스에 따르면, 익산 석불좌상이 땀을 흘리고 있는 것을 어제 1일 오후 5시경에 사찰 관계자와 주민 등 10여명이 목격했다고 석불사 측이 전했다고 하는데요. 1
이 현상, 땀을 흘린 양이 정확히 얼마나 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석불좌상의 머리 부분을 제외한 가슴과 다리 부분이 흠뻑 젖었을 정도의 양이라고 하니까 상당히 눈에 띄는 이상현상으로 보긴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어쩌면 단순한 결로현상일지도 모를 이런 현상이 익산 석불좌상에 나타난 것, 이게 지금처럼 이렇게까지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따로 있었는데요.
익산 석불좌상은 이제까지 국가의 흉사가 있을 때, 땀을 흘렸던 기록이 누차 있었다는 것.
예를 들어, 1950년의 한국전쟁 당시, 1997년 IMF 외환위기 때,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에도 땀을 흘리는 현상을 보였었기 때문에,
이번에 다시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에 대해서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익산 석불좌상의 땀흘림 현상.
어쩌면 우리가 아직 밝혀내지 못한 어떤 과학적인 원인이 그 현상 안에 숨겨져 있을지도 모를 일이긴 하지만,
단순히 과거의 기록과 현재의 현상을 연결시켜본다면, 어제의 땀흘림 현상을 그냥 가벼이 넘겨버리기에는 조금 찜찜한 마음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국가 흉사 혹은 위험이 될만한 사안들, 언뜻 생각해보건대.
우리에게 늘 상존하고 있는 북한 관련 위험 요소, 혹은 천재 혹은 인재로 인한 위험한 사건 사고의 발생, 혹은 정치 변동기인만큼 그와 관련된 변화, 아니면 우리는 감지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지만 지구 역사상 늘상 있어왔던 자연의 변화 같은 것도 떠오르지만,
이것들 중 하나가 그 원인일지 혹은 또다른 어떤 원인으로 인해서 위험 상황이 벌어지게 될지...
무튼, 일이라는 게 터져봐야 아는 것이지 터지기 전에는 누구도 모르는 것이긴 하지만, 이런 긴장감 자체는 참 별로인데요.
모쪼록 이번 익산 석불좌상의 땀흘림 현상이 실제 아무런 사건 사고와도 연결되는 일이 없이 무사히 잘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616 | 작성자 : 가온다 |
- ('전북익산 석불좌상'은 보물 45호로, 7세기 전반에 제작된 화강암 불상. 몸체 높이가 156㎝, 광배 높이 326cm에, 머리 부분은 근래에 만들어 붙여졌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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