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19 정치관련 굵직한 이슈키워드 둘] 조웅 목사, 유시민 정계은퇴.

카테고리 : Daily Issue
제목 : [20130219 정치관련 굵직한 이슈키워드 둘] 조웅 목사, 유시민 정계은퇴.

어느 개인의 삶을 돌아봐도 하루가 다 같은 하루는 아니듯...

 

오늘, 2013년 2월 19일의 정치 관련 이슈는 여느 때의 하루 이슈 그 이상의 느낌인 듯 합니다.

 

 

먼저, '조웅 목사' 키워드 관련.

 

오늘 오전 내내,

 

국내 양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다음의 경우는 오후 시간인 4시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1위를 지키고 있는 그 키워드 '조웅 목사'.

 

( 이미지 출처

:

포털사이트 다음 홈페이지의 '실시간 이슈' 캡처 ->)

 

 

제가 '조웅 목사'라는 키워드를 처음 접했던 건 어제였던가, 그제였던가? 그랬는데요.

 

정치 관련 뉴스는 안본지 꽤 됐고,^[각주:1] 사회 관련 & 연예 관련 뉴스를 보다보니까 계속해서 마주치는 댓글이 있었고, 그게 바로 뉴스들의 내용과는 전혀 무관해보이는 '조웅 목사' 얘기였습니다.

 

반복되는 '조웅 목사' 키워드, 해서 뭔지 궁금함이 동해 링크 통해 동영상을 잠깐 봤었는데요.

 

이건 뭐, 동영상 만든 주체가 누군지도 모르겠고, 들려오는 여자 목소리는 따닥따닥 ㅋ, 반대로 영상 속 어떤 노인분의 목소리는 잘 들리지도 않고.

내용은 얼핏 듣기에도 허무맹랑.

그래서 그냥 창을 닫아버리고 말았는데,

 

그게 뒤늦게 오늘에서야 이슈키워드로 등장을 하면서 네이버와 다음의 실시간 키워드 1위로 올라온 거였습니다.

 

'조웅 목사'의 발언을 어떻게 보고 받아들일 것인가?

 

개인적으로는 신빙성이 아주 낮다고 보는 입장이지만, 1차 2차에 걸친 동영상의 파장이 상당하겠다는 생각은 드는데요.

 

이렇게 크게 이슈화가 된 이상 주장의 진위는 가려져야 하지 않겠나 싶은데, 구체적으로 들어가 '뭘 어떻게?'라고 생각해보니 딱히 답은 안나오네요. ;;;

 

아무튼 '조웅 목사' 관련 키워드, 오늘 정치 관련 모든 이슈를 다잡아 먹을만큼 파괴력이 컸던 것만은 틀림없는 듯 합니다.

 

 

다음으로, '유시민 정계은퇴'.

 

만약 '조웅 목사' 관련 이슈가 없었다면, 오늘자 정치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을 이슈는 바로 '유시민 정계은퇴'에 대한 것이었을텐데요.

 

유시민.이라는 분.

 

남들은 예전 백토 때 좋았다는 분들 많던데, 개인적으론 예전 백토 때는 왠지모를 현학적인 느낌 때문에 그리 안좋아 했었고.

 

반대로 정치인 유시민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보는 분들도 있었지만, 저는 또 상당히 긍정적으로 봤던 사람이고.

 

근래들어서 백의종군 하는 모습을 보여주신 것, 역시 저는 참 좋게 봤었는데.

 

오늘 이분의 정계은퇴 뉴스를 접하고 보니 많이 아쉽고 아쉽습니다.

 

그러나 그 결정에 대해서는 이해를 할 수 있을 듯 한데요.

 

할 수 있는 것이 없는데 계속 해야만 하는 상황, 그걸 박차고 나오는 것도 개인의 삶으로선 좋은 결정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유시민님, 수고 많으셨고 감사했습니다.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647

작성자 : 가온다

- 각주 -

1. (무책이면 무관심이 답이라는 마인드로다가ㅡㅋ)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