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중부지방 호우특보, 중앙고속도로 산사태, 춘천 침수.

카테고리 : Daily Issue
제목 : [오늘 날씨] 중부지방 호우특보, 중앙고속도로 산사태, 춘천 침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연일 계속되고 있는 무더위.

 

때문에 그간 뉴스로 들려오던 타 지방의 비 소식에도 '여기도 비 좀 나눠서 내려주면 좋을텐데' 라는 생각만 했었는데요.

 

오늘 뉴스로 올라온 기사들을 보니, 중부지방의 상황이 너무 심각하네요.

 

 

중부지방 호우특보.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서해상에서 중부지방, 특히 강원중북부와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비구름대가 계속해서 유입되면서, 이 지역에 호우특보까지 발효된 상태인데요.

 

시간당 50mm 내외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연천, 인제, 양양, 철원, 포천, 춘천 등에는 이미 오늘 오전 시간에 강우량이 100mm를 넘어선 상황.

 

게다가 이후의 일기 예보를 봐도, 내일까지 서울, 경기, 강원 지방 중심으로 5~100mm, 심한 곳은 15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하니까, 중부지방에 계신 분들은 이후의 호우특보 상황에도 계속해서 관심을 기울이셔야겠습니다.

 

 

중앙고속도로 산사태.

 

또한,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오늘 오전 중앙고속도로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했다는 뉴스도 올라왔었는데요.

 

2013년 7월 14일 오전 9시 30분경, 강원도 춘천시 동내면 사암리 중앙고속도로 춘천방면 483km 지점에서 토사가 도로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

 

이후 몇시간이나 홍천~춘천간 고속도로의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었다가, 긴급 복구 작업을 통해 오후 1시 50분경에야 겨우 중앙고속도로 양방향 통행이 재개된 상태라고 합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 집중호우와 그로인한 사건 사고들.

 

이 외에도, 오늘 오전 8시 26분경, 국도 한계령 구간에서 다량의 토사가 유입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현재도 차량 부분통제가 되고 있다고 하고요.

 

춘천은 오늘 하루 동안에만 무려 200mm 가량의 폭우가 내리면서, 시내에서도 건물, 차량 등의 침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모쪼록, 중부지방 폭우로 인한 인적, 물적 피해가 더는 발생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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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