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수근관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 급증] 손목터널증후군 원인, 여성호르몬 변화와 관련?

카테고리 : Daily Issue
제목 : [손목터널증후군 급증] 40, 50대 여성 손목터널증후군 원인, 여성호르몬과의 연관성 주장 나와.

손목의 힘줄과 신경이 통과하는 터널이 좁아지면서 신경이 눌려, 손이 저리고 통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진, '손목터널증후군'.

 

그간은 손목 건강을 위협하는 '손목터널증후군'이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을 잘못 많이 사용했을 때 걸리게 되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었는데요.^[각주:1]

 

그런데 오늘 올라온 '손목터널증후군' 관련 뉴스들을 보니, 그간 알려졌던 이들 정보에 상당한 오류가 있었던 듯. ;

 

 

손목터널증후군의 경우, 지난 5년간 환자가 60% 가량이나 급증했으며,^[각주:2] 특히나 이들 환자 중 열에 여덟은 여성이었고, 다시 이들 여성 중 4, 5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었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손목터널증후군 40~50대 중년 여성 환자가 많은 이유.

 

(이제 이 결과를 놓고서 기존에 알려진 바를 토대로 유추해보면 주부들이 하는 집안일이 주로 손이나 팔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지만,) 오늘자 관련 뉴스들에 따르면 그런 것보다 '여성 호르몬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

 

즉, 40, 50대 여성들의 폐경으로인한 여성 호르몬 변화와 손목터널증후군 사이에 연관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각주:3]

 

 

모든 질병 혹은 질환과 관련, 병이 나기 전에 예방할 수 있으면 사실 그것보다 더 좋을 수가 없는 걸텐데요.

 

손목터널증후군 역시, 단순히 손을 많이 써서 걸리는 병이라고 한다면, 평소에 손을 적절히 쉬어주고, 손목 스트레칭도 적절히, 그리고 손목 근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적합한 운동도 해서 예방하자고 하겠는데,

 

이번에 뉴스가 된 내용으로 봐선, 어쩌면 딱히 이런 방법만으로 예방이 되기 어렵지 않을까라는 의문도 좀 들고 그렇네요.

 

무튼, 손목터널증후군.

 

이 병이 (단순히 손을 많이 써서 생기는 근육통 이런 개념이 아니라) 호르몬 기타의 문제로 인한 것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인만큼,

 

혹시나 생활 중에 손목 통증이 느껴지거나 하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처치를 받을 필요가 있겠습니다.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916

작성자 : 가온다

- 각주 -

1. (따라서, 환자의 직업군도 당연히 '일반사무직' 혹은 '요즘은 학생들도 전자기기들을 많이 사용하니 좀 위험하려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요.) [본문으로]
2.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손목터널증후군 진료환자가 지난 2008년에는 10만명이었으나, 지난해에는 16만명으로, 최근 5년 사이에 60%나 증가를 했다고 합니다.) [본문으로]
3. (뿐만 아니라, 찾아봤더니 당뇨병 환자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 만성신부전증으로 인한 투석 환자, 비만 환자 등에게서도 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 이들 질환을 가진 환자들도 평소 건강 관리를 보다 더 철저히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