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올해의 검색어, 올해의 키워드] 포털사이트 다음이 선정한 '2013 올해의 화제의 글 검색어' top10은 무엇?

카테고리 : Daily Issue
제목 : [2013 올해의 검색어, 올해의 키워드] 포털사이트 다음이 선정한 '2013 올해의 화제의 글 검색어' top10은? 살찐 기린, 이상한 소리가 들려요, 일본의 캐릭터 도시락, 피자 시켜 드신 분 맞나요, 다음은 니 차례다, 여자가 좋아하는 5가지, 여자의 이상적인 체중, 악마견 비글의 위엄, 데이트 장소 서열, 흔한 신입여직원의 실수

2013 올해의 검색어.

 

앞서 올해의 신규 검색어, 최다 검색어, 사건사고 검색어까지 정리를 해보았는데요.

 

이 포스트에서는 '올해의 화제의글 검색어'를 좀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

 

 

포털사이트 다음이 선정한 '2013 올해의 화제의 글 키워드'는 무엇?

 

- 2013 올해의 화제의글 검색어 -

순위	2013 올해의 검색어	순위	2013 올해의 검색어
1	살찐 기린	6	여자가 좋아하는 5가지
2	이상한 소리가 들려요	7	여자의 이상적인 체중
3	일본의 캐릭터 도시락	8	악마견 비글의 위엄
4	피자 시켜 드신 분 맞나요	9	데이트 장소 서열
5	다음은 니 차례다	10	흔한 신입여직원의 실수

 

- 이미지 출처 : 포털사이트 다음, '2013 올해의 화제의글 검색어' 페이지 일부 캡쳐 -

 

 

2013 올해의 화제의글 검색어.

 

1위는 '살찐 기린'이었는데요.

2013년 신년 초부터 화제가 되었던 사진 한 장이 있습니다. 바로 '살찐 기린' 사진이었는데요.

분명 기본적인 생김새로 봐선 기린이 맞는데, 디테일한 부분에서 우리가 익히 알고 있었던 기린의 그것과 영 딴판.

긴 목, 긴 다리, 날씬한 몸매 대신에, '짧은 목 & 짧은 다리 & 뚱뚱하기 짝이 없는 몸매 라인'으로 무장한 살찐 기린. ㅋㅋ

이 '살찐 기린' 사진이 진짜 어떤 대상을 찍은 것인지 합성인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무튼 워낙 특별한 비주얼이었다보니 한때 온라인상에서 이슈가 되었었습니다.

 

2위는 '이상한 소리가 들려요'.

이 검색어 역시 올해 초 화제가 되었던 것인데요.

검색창에 '이상한 소리가 들려요'라고 치면 여러 종류의 글들이 뜨겠지만 그중에서도 이슈가 되었던 건 '빈 방의 소리'라는 제목의 글.

핵심은 '아무도 없어야 할 오빠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는 거였는데요.

이어진 반전, '알고 봤더니 오빠방에 오빠가 있더라는 것' ㅋㅋ

이 글은 이후에 괴담 비슷한 말들까지 덧붙여지면서 더욱 이슈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3위는 '일본의 캐릭터 도시락'.

일본 캐릭터 도시락 관련해서는 이전에도 여러 번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는데요.

올초 이슈가 되었던 건 '사람 얼굴 모양의 도시락'.

그런데 사진 속 얼굴이 가만히 얌전하게 있는 모습이 아니라, '고함을 치는 듯한 역동적인 모습'이더라는 거고요.

아마도 그 디테일함 때문에 이 사진이 더욱 화제가 되었던 것이 아니겠나 싶습니다. ^^

 

4위는 '피자 시켜 드신 분 맞나요'.

'패기' 시리즈 중 하나로 이슈가 되었던 '피자 시켜 드신 분 맞나요?'.

이건 이미지 원본을 올린 분의 글이 찾아져서 그 글(http://blog.naver.com/royalsweet16/110155638038)을 링크 걸어두려고 합니다.

해당 글에 전후 사정 등등 해서 자세히 적혀 있었으니 재미삼아 한번 읽어보셔도 좋겠네요. ^^

 

5위는 '다음은 니 차례다'.

다음은 니 차례다.

사견이지만, '2013 올해의 화제의글 탑10' 중 가장 난해하게 생각되었던 건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일단 등장인물은 '아빠와 딸', 이 두 명이고요.

대화 내용을 캡쳐한 게 화제가 된 것인데,

'화장실에 나방이 있다'며 '나방을 없애달라'고 도움을 요청한 딸.

그런데 아빠 왈, "니 아빠는 죽었다. 다음은 니 차례다. - 나방 올림"이었으니. ㅋ

이거 개그로 받아서 웃어야 하는 건진 알겠는데, 저는 왜 웃음이 안나는 건지.;;

무튼, 그렇지만 다른 분들은 많이들 즐거워했던 것인지, 이게 '올해의 화제의 글'로 선정이 되어 있었습니다.

 

6위는 '여자가 좋아하는 5가지'.

여자가 좋아하는 5가지? 처음엔 '뭐지?' 했었는데요.

예전에 '여자가 좋아하는 스킨쉽 베스트 5'라는 키워드가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는데 바로 그게 '올해의 화제의글' 순위에 오른 것이더라고요?

여자가 좋아하는 스킨쉽 5가지.

내용을 옮겨보면, "백허그, 키스보다는 뽀뽀, 머리 쓰담쓰담, 발마사지, 손잡기"라고 적고 있었는데요.

저도 여자사람으로서 일단은 인정! ^^

그렇지만 그 앞에 생략된 것이 있었으니 당연한 이야기지만 '내가 좋아하고, 또한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과의 스킨십'이 좋은 것이지, 아무나 무턱대고 시도하면 욕듣기 딱 좋다는 거~, 가령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스킨십부터 하려고 드는 사람은 아주 별로죠. ㅋ

 

7위는 '여자의 이상적인 체중'.

누군가가 만들어낸, 정말이지 '이~상적인~~' 체중표 ㅋㅋ

올해 웹상에 '여자의 이상적인 체중'이라는 제목의 표가 하나 떴었는데요.

꼼꼼히는 아니지만 대략 쭉 확인해봤더니,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표준체중 보다도 훨씬 더 할랑~한 기준~ㅋ.

정말 이 체중기준표에 의하면 웬만하면 '마름'이거나 좀 통통해도 '보통' 그룹 안에는 들 수 있겠다 싶을 정도였고요.

살이 쪄서 고민이다 하던 여자사람들에게는 마음이나마 푸근하게 만들어주는 '정신건강에 도움될만한 그야말로 이상적인 체중표'였습니다.

 

8위는 '악마견 비글의 위엄'.

비글, 들어는 봤지만 정확히 어떤 견종인지 모르고 있었는데요.

언젠가 '악마견 비글의 위엄'이라는 제목 하에 올라온 사진들을 보고서는 헉.;; 정말 왜 이 개에게 '악마견'이라는 타이틀이 붙었는지 알겠더라고요. ㅋㅋ

커다란 인형의 배를 갈라 그 안에서 잠을 자질 않나, 집 안에 있는 쇼파 등등 해서 웬만한 건 다 물어뜯어 놓질 않았나, 사진으로만 봤는데도 '어쩔' 싶던데, 그걸 직접 보게 된 견주는 심정은 어떨지. ㅋ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끌리는 외모 ㅋ, 아마도 그래서 사람들이 비글을 키우는 거겠죠? ^^

 

9위는 '데이트 장소 서열'.

올해 초, 웹상에 '여자들이 보는 데이트시 식사장소 서열'이라는 이미지가 떠서 이슈가 되었었습니다.

게시물에 적힌 '데이트 장소 서열'을 봤더니, 최하 '김밥**'부터 최고 '호텔 레스토랑'까지, 정말 세부적으로 각 식당들의 서열이 나뉘어져 있었는데요.

아마도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비싸고 좋은 것을 먹고싶은 사람의 마음이 반영된 결과물이 아닐까 싶었고요.

그러나 실제론 입장과 상황에 따라서 여기도 저기도 가는 것이지, 굳이 반드시 어디여야만할 것은 아닌 거겠죠? ^^

 

10위는 '흔한 신입여직원의 실수'.

흔한 **시리즈 중 하나로 큰 웃음을 전했던 '흔한 신입여직원의 실수'.

이 이슈는 -어떤 신입여직원이 회사 회식 자리에서 첫월급 타면 뭐할 거냐는 사장의 질문에 '소고기 사묵겠지' 드립을 쳤다-는 내용이었는데요.

'개콘'의 '어르신' 코너가 끝난지도 한참이나 지난 지금 기준에서는 많이 뜬금없다 싶기도 하지만, 이 게시물이 화제가 되었을 당시만 해도 이 개그가 한창 유행이었을 때여서 이런 에피소드도 생겨나고 그랬던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ㅋㅋ

 

 

여기까지, 포털사이트 다음이 뽑은 '2013 올해의 화제의 글 검색어'에 대해서 조금 자세히 소개를 해보았는데요.

 

작년 2012년에는 어떤 글들이 화제가 되었었는지, 재미삼아 '2012 올해의 화제의 글 검색어' 관련 글을 한번 읽어봐보셔도 좋겠습니다.

 

그럼, 이어지는 글에서는 '2013 올해의 인물 검색어' 관련해서 포스팅을 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1008

작성자 : 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