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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검색어, 키워드] 2013 신규 검색어는? 진격의 거인, 싸이 젠틀맨, 마녀, 조용필 바운스, 아이폰 5s, 강북멋쟁이, 옵티머스G2, 간헐적 단식, 베가 아이언, 레밀리터리블

by 가온다's BLOG 2013.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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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Daily Issue
제목 : [올해의 검색어, 키워드] 2013 신규 검색어는? 진격의 거인, 싸이 젠틀맨, 마녀, 조용필 바운스, 아이폰 5s, 강북멋쟁이, 옵티머스G2, 간헐적 단식, 베가 아이언, 레밀리터리블

어젠가 그젠가부터 포털사이트 '다음'에 '다음 검색이 선정한 2013 올해의 검색어'가 등장을 했습니다.

 

검색어 선정의 기준은 '2013년 1월부터 2013년 11월까지의 통합검색, 검색 횟수'라고 하는데요.

 

올해의 검색어.

 

관련하여 작년에도 포스팅을 했었던터라 올해도 시작을 해보기는 하는데, 봤더니 카테고리만 총 20개. ㅋ

 

솔직히 이전의 포스팅 때도 처음엔 괜찮았다가 뒤로 갈 수록 그만 적고 싶은 충동?ㅋㅋ을 상당히 느꼈던지라, '2013 올해의 검색어' 소개를 모두 다 챙겨 할 수 있을지 자신은 없지만.

 

무튼, 혼자 노는 블로그를 지향해왔던지라 다른 곳처럼 딱히 '블로그 연말 결산'을 할 것도 없는만큼, 올 한해 웹세상에서는 어떤 키워드가 이슈가 되었었는지 그런 정리나 좀 해둘까 합니다.

 

 

그러면, '2013 올해의 검색어 종합, 신규 검색어' 관련한 글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

 

 

- 2013 올해의 신규 검색어 -
순위 2013 올해의 검색어 순위 2013 올해의 검색어
1 진격의 거인 6 강북멋쟁이
2 싸이 젠틀맨 7 옵티머스G2
3 마녀 8 간헐적 단식
4 조용필 바운스 9 베가 아이언
5 아이폰 5s 10 레밀리터리블

 

- 이미지 출처 : 포털사이트 다음, '2013 올해의 신규 검색어' 페이지 일부 캡쳐 -

 

 

2013 올해의 신규 키워드.

 

각각의 순위 소개를 하기에 앞서 전체 키워드를 좀 훑어봤더니, 문화 관련 키워드가 다수, 더해서 휴대폰 최신 기종이 3개나 순위에 올라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론 '진격의 거인, 싸이 젠틀맨, 마녀, 조용필 바운스, 간헐적 단식' 딱 여기까지가 '나도 알아요' 이런 느낌?? ㅋㅋ

 

나머진, 들어는 봤으나 글로 소개를 하려면 검색이 좀 더 필요하겠다 싶더라고요.

 

그러면 각각의 키워드들에 대한 짧은 설명, 보태볼까요?

 

 

2013 올해의 신규 검색어.

 

1위진격의 거인이었는데요.

진격의 거인은 동명의 만화책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케이블TV에서 방송이 되었으며,[각주:1] 내용은 '인간을 잡아먹는 거인 vs 이에 맞서는 인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작품, 방송 초반부엔 저도 꽤 관심 가지고 보았지만, 언젠가 작가인 '이사야마 하지메'를 둘러싼 혐한 주장이 제기된 걸 보고서부터는 작품도 안보게 되었고요.

이후, 비밀 트위터 계정이 이슈가 되면서 또한차례 '진격의 거인 작가 우익논란'이 불거진 걸 계기로 해서는 '이제 만화나 영화 기타 작품을 볼 때도 좀 더 신중해야겠구나'하는 생각도 다시금 하게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2위싸이 젠틀맨.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에 이어 선보였던, 본격 해외 겨냥 신곡 '젠틀맨'.

'마더 파더 젠틀맨', '알랑가몰라' 등의 반복적인 가사와 남자표 '시건방춤'의 조화로, 또한번의 강남스타일 히트 신화를 노려봤으나 결과적으로 크게 성공을 거두지는 못한 듯 하고요.

다만, 대중 입장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싸이로 인해 국내 가수가 해외 가요시장에서 주목받고 이슈가 되는 모습들을 지켜볼 수 있었던 것', 그 자체로 상당히 즐거웠다고 해야겠습니다.

 

3위는 마녀.

마녀 그리고 마남?의 이야기, '강풀' 작가의 '웹툰 마녀'.

저 또한 작품을 끝까지 챙겨본 사람이지만, 이 웹툰이 올해의 검색어 순위 상단에 오른 것은 상당히 예상 밖이었는데요.

그마만큼 숨은 팬이 많았던 걸까?, 아님 '다음 웹툰'에 연재되었던 것이 '다음 키워드' 상위권 반영에 일정 부분 영향을 끼친 걸까? 라는 생각도 좀 들었지만,

무튼, '강풀'의 작품이라면 믿고 보는 입장에서는 웹툰 '마녀'가 2013 올해의 신규 키워드로 선정된 것이 상당히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4위조용필 바운스.

올 초, 가수 조용필이 10년만에 신곡을 발표해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조용필 19집 앨범 '헬로', 이 앨범의 경우 발매와 동시에 거의 전곡이 음원사이트 순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면서 많은 이들의 큰 주목을 끌었고, 그중에서도 선공개된 '바운스'는 그야말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데요.

'심장이 Bounce Bounce~', 정말 왜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가왕이라 하는지 이해가 갔달까요? ㅋ

 

5위아이폰 5s.

스마트폰의 대명사 아이폰.

실상 '아이폰 vs 안드로이드폰'의 점유율을 비교한다면 또다른 표현을 써야할지도 모르겠으나,[각주:2] 그래도 여전히 많은 이들에겐 '스마트폰 하면 아이폰'이 등식처럼 연상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 아이폰 중에서도 가장 최신 모델인 '애플 iPhone5S'.

아이폰 5s가 지난 10월부터 국내 예약판매를 시작으로 시중에 풀리게 되면서, 이렇게 '올해의 신규 키워드' 순위에까지 오르게 된 듯 합니다.

 

6위강북멋쟁이가 차지를 했는데요.

무한도전이 기획한 또하나의 음악 관련 프로젝트 '박명수의 어떤가요'~

강북멋쟁이는 올초 발매된 '박명수의 어떤가요'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방배동 살쾡이 박명수' 작곡에, '정형돈'이 작사와 노래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요.

'강남스타일이 강남을 대표하는 곡이라면, 강북엔 강북멋쟁이가 있다~', 뭐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곡이라고 할까요? ㅋㅋ

아무튼 이 노래, 개인적으론 곡 자체에 그리 큰 공감을 하지 못했지만, 대중의 인기를 꽤 크게 끌면서 많은 화제를 낳았던 곡입니다.

 

7위옵티머스G2.

올 8월 출시된 국산 스마트폰 '옵티머스 g2'.

옵지2는 요즘 한창 뉴스화가 되었던 'G플렉스'를 제외하고는 LG에서 나온 가장 최신 스마트폰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가성비 좋다고 알려진 폰, 그래서인가요? '2013 올해의 신규 검색어' 순위에까지 올랐네요.

 

8위간헐적 단식.

다이어트, 건강 식사법 등은 늘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주제로, 특히나 올해는 관련 이슈들이 많이 쏟아졌던 듯 한데요.

그중에서도 올해의 검색어 순위에까지 오른 '간헐적 단식, IF'는 올 봄 'SBS스페셜'을 통해서 소개된 식사법으로, 건강에 관심이 있는 많은 이들에게 크게 주목받았던 이슈였고요.

개인적으로도 올 한해 '1일 1식'과 '간헐적 단식' 사이에서 왔다갔다 했었는데, 딱히 체중에 큰 변화가 있진 않았지만 그 직전에 갑자기 살이 찌기 시작해서 곤란을 겪고 있었음을 감안하면 이 두 방법으로 절식을 했던 것이 나름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었던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9위베가 아이언.

올봄 출시되었던 '팬택 VEGA IRON'.

그 즈음, '베가 아이언 vs 갤럭시s4 vs 옵티머스g프로'를 두고서 한창 여러 비교글들이 올라왔던 걸 기억하는데요.

지금은 또다른 폰들로 비교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

그러고보면 휴대폰이야말로 다른 어떤 제품군들에 비해서도 시장 사이클이 짧고 또 빨리 변화해가고 있는 듯 하네요. ㅋ

 

10위레밀리터리블.

레밀리터리블?, 키워드를 보면서 -레미제라블 + 밀리터리'인 무엇이겠구나- 라는 생각까진 했었지만, 실제로 찾아보고 나니 정말 기대 이상, 제대로 고퀄 패러디였는데요.

저는 왜 이걸 오늘에서야 보게된 걸까요?

무튼, '26401번 장발장 이병 vs 당직사관'의 스토리, 그리고 반복되는 가사 '제설 제설'~, 마지막으로, '곧 봄이 와~'라는 노랫말까지. ㅋ 정말 장면 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런데, 찾아보니 이 영상이 이슈가 되었던 게 올 2월, 그러니까 그 시점에서는 '곧 봄이 온다'는 말이 맞았겠는데요. '안타깝게도 지금은 다시 겨울의 시작이니. ㅋ '이를 어쩔;;;' 싶네요.

레밀리터리블에 출연하셨던 분들 포함, 우리 군인들 너무 고생 많으십니다. 고맙습니다. ^^

 

 

여기까지 '2013 올해의 검색어 종합, 신규 검색어 top10'을 정리해보았는데요.

 

나름 시절을 따라 산다고 살았는데도, 잘 모르던 것도 있고, 별 관심없이 흘려버렸던 것도 있는 걸 보면, '우리 사는 세상이 참 복잡다단하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금 해보지 않을 수가 없네요.

 

여튼, 그럼 작년에는 어떤 신규 검색어가 이슈가 되었었는지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겠다 싶어서, '2012 올해의 신규 검색어' 포스트도 링크를 걸어보고요.

 

이어지는 글에서는 '2013 올해의 최다 검색어'와 관련해서 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995 작성자 : 가온다
- 각주 -
  1.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동시점에 방송이 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문으로]
  2. (특히나 미국, 일본 등에 비해 아이폰 점유율이 많이 낮은 국내의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고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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