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알제리 여객기 사고] 알제리 여객기 추락 사고 발생, 탑승자 116명 전원 사망 추정.
근래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항공기 사고들.
사고 발생 이후 몇달이 지났음에도 그 행방 및 원인 파악조차 이루어지지 않고있는 항공기 실종 사건부터, 미사일 격추로 인한 항공기 사고, 기상 악화에 따른 항공기 사고까지, '역대로 이런 일이 있었던가?' 싶을만큼 비행기 사고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는데요.
수백에서 수십명의 탑승자 중 전원 혹은 다수가 사망한 이들 여객기 사고는 그 구체적인 원인을 떠나서 이미 그 자체로 큰 충격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알제리 여객기 추락 사고 발생.
어제였던 7월 24일, 알제리항공 소속의 여객기 AH5017편이 부르키나파소의 수도 와가두구를 출발해 알제리로 향하던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전 1시경에 이륙한 이 비행기는 이후 50분이 경과된 오전 1시 55분경 니제르 관제탑과의 교신을 통해 폭우로 인한 항로변경을 요청한 후, 말리의 가오 상공에서 갑자기 교신이 끊긴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뉴스에 따르면 당시 해당 지역에는 모래폭풍이 일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기상악화로 인한 사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알제리 여객기 사고.
한편 지금은, '해당 사고기의 잔해와 시신 등이 말리의 불리케시 마을에서 발견되었다'는 내용의 외신 보도도 전해지고 있는데요.
아직 탑승자의 생존 여부에 대해 확인된 바는 없지만, 승객 110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16명의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해당 지역에서는 알제리와 말리 뿐 아니라, 주변국인 니제르, 유엔평화유지군 및 자국민 탑승자가 51명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진 프랑스까지 사고기 수색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1
잇단 비행기 사고.
비교적 안전한 교통수단으로 알려진 비행기의 잇따른 대형 사고 소식은 그 구체적인 원인을 떠나 충격이고, 또한 사고로 인해 이렇게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상당한 우려가 드는 것이 사실인데요.
무엇보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희생된 이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1289 | 작성자 : 가온다 |
- (사고 여객기에는 프랑스, 부르키나파소, 레바논, 알제리, 캐나다, 독일, 룩셈부르크, 스위스, 벨기에, 이집트, 우크라이나, 나이지리아, 카메룬, 말리 등 10여개국 사람들이 탑승해 있었다고 합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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