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ily Issue

[뽐뿌 개인정보 유출] 뽐뿌 해킹 당해 'ID, 비밀번호, 이메일, 생년월일, 닉네임 등의 회원 개인정보 유출'돼.

by 가온다's BLOG 2015. 9. 14.
반응형


카테고리 : Daily Issue
제목 : [뽐뿌 개인정보 유출] 뽐뿌 해킹 당해 'ID, 비밀번호, 이메일, 생년월일, 닉네임 등의 회원 개인정보 유출'돼.

뽐뿌 해킹 사고 발생.

 

온라인 사이트 '뽐뿌'.

 

지금이야 '휴업'도 '휴포'도 예전의 그 활기찼던 분위기에 한참을 못미치게 되어버렸지만, 예전 한때, 단통법 이전 시절에만 해도 휴대폰 매매 및 정보 관련하여 매우 활성화되어 있었던 곳이 '뽐뿌'인데요.

 

이곳에서 '해킹으로 인한 회원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해, 이 사건이 크게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뽐뿌 해킹 당해 'ID, 비밀번호, 이메일, 생년월일, 닉네임 등의 회원 개인정보 유출'돼.

 

뽐뿌 사이트.

 

개인적으로도, (요즘은 좀 뜸하게 되긴 했지만, 그래도) 그간 꽤 자주 방문을 해왔던 곳인데요.[각주:1]

 

사건이 있었다는 지난 금요일, 마침 늦은 밤 시간에 휴포에 들렀더니 해킹 관련 글들이 몇 개 보여서 뭔가 하고 확인을 해봤더니, 자게 쪽에 뽐뿌 측에서 올린 '회원 계정 해킹 공지' 안내 글이 있었고,[각주:2]

 

내용을 봤더니, '유출 개인정보'가 무려, '모든 회원의 ID, 암호화된 password, 생년월일, E-mail, 뽐뿌닉네임, 암호화된 장터 password, 가입일, 회원점수'까지라는 것. 다만, '주민등록번호는 가입 시 수집하지 않기 때문에 일체의 유출이 없다'라고 공지를 하고 있었습니다.

 

 

뽐뿌 해킹.

 

관련하여 현재, 해커가 '뽐뿌'를 해킹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었으니.

상식적 사고로는 좀처럼 믿어지지 않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뽐뿌 해킹을 했다고 주장하는 측에서 '이번 일에 앞서, 뽐뿌운영진이 자신들에게 타 사이트 해킹을 의뢰 -> 해킹해 자료 넘김 -> 비용을 일부만 받고 나머지 못받음 -> 뽐뿌 해킹함'과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들도 있었고,

그에 대해, 뽐뿌 측에서는 '운영자의 해킹 사주에 대한 것은 낭설이며, 사실도 진실도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서,

이 두 상반된 주장 중 어느 것이 진실인지에 대해서도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였는데요.

 

다만, 그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역시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다수가 회원으로 가입된 인터넷 사이트가 해킹을 당해, 모든 회원에 대한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는 것 자체-에 있지 않겠나 싶습니다.

 

 

뽐뿌 가입자시라면, 향후 한동안 '개인정보 관리에 평소보다 더 큰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정확한 숫자까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관련 뉴스들에 따르면 '뽐뿌'에 가입된 회원의 수가 무려 '190만명' 내지 '200만' 가량이라고 하는데요.[각주:3]

 

뽐뿌 사이트의 팝업 공지 내용처럼, 뽐뿌 가입자 중 "뽐뿌와 타 사이트의 아이디, 비밀번호가 동일한 경우 영문 대소문자와 특수문자, 숫자를 혼합하여 8자리 이상으로 변경"하는 등, 서둘러 후조치를 취하실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이고요.

- 이미지 : '뽐뿌 사이트' 상의 '개인정보유출 사과문 팝업창' 캡쳐 -

 

뿐만 아니라, 이미 이런 일이 발생한만큼 이후로도 한동안은 이 일과 관련하여 인터넷 상에서의 개인 정보 관리에 더 큰 주의를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방통위와 민간전문가 등이 함께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려 조사를 실시한다고 하니, 보안 관련한 부분 등 추후에 나올 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2047 작성자 : 가온다
- 각주 -
  1. (앞서, 온오프라인 상에서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여러 차례 경험하게 되면서, 언제부턴가 '웬만하면 회원가입 같은 건 하지 않는 걸로, 또한, 이미 가입된 곳도 꼭 회원 상태를 유지해야하는 곳이 아니면 되도록 탈퇴하는 쪽으로' 기준을 세워왔었는데요. 그런 기준에 맞춰서, '뽐뿌'도 그간 눈팅만 한다고 해왔었는데, 막상 이런 일이 벌어지고보니 '혹시라도 예전에 가입을 했었던가?'라는 생각과 함께 기억을 더듬게 되면서 걱정이 스멀스멀 ㅋ, 지금 그런 상태네요. ;;) [본문으로]
  2. (현재는 홈페이지 팝업창 및 메인광고란에도 이번 사건과 관련한 내용 및 사과문이 올려져있는 상황.) [본문으로]
  3. (이 많은 회원의 '아이디, 비밀번호, 이메일, 닉네임' 등이 모두 다 털렸다니, 정말 대형사건인거죠.) [본문으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