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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Issue

[한국전쟁 62주년] 오늘은 6.25전쟁 발발 62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by 가온다's BLOG 2012.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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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Daily Issue
제목 : [한국전쟁 62주년] 오늘은 6.25전쟁 발발 62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오늘은 6월 25일.

 

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 27일까지, 만 3년이 넘는 기간동안 지속되었던 한국전쟁이 처음 발발했던 날입니다.

 

 

전쟁.

 

사실 직접 경험한 세대가 아닌 다음에야 그 잔혹함과 무서움과 공포에 대해서 완전히 이해한다고 하긴 어려울텐데요.

 

그래도, 그 시절을 살았던 가족들의 직접 증언과, 영화와 책 그리고 드라마 등을 통한 간접 경험을 통해서, '전쟁이야말로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 가운데 가장 무서운 것',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이땅에서 앞으로 절대! 다시는!! 없어야할 일'이라는 것만은 정확히 주지하게 되었고, 늘 그런 생각을 가지고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국가와 민족, 그리고 개인과의 관계.

 

어느 것이 우선이라고 할 것 없이 함께 양립, 공존할 수 있으면 가장 좋겠으나,

현실적으로는 개인을 위해서 국가와 민족이 무언가를 감내해야 하는 순간, 혹은 반대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개인이 희생을 해야하는 순간처럼, 어려운 상황에 직면을 하게 될 때가 있는데요.

 

예전, 지금보다도 조금 덜 나이 들었을 때만 해도,

개인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무언가를 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 누구라도 그런 상황에 놓인다면 대를 위해서 소는 희생할 것이고 만약 나였더라도 그렇게 했을 것. 이라는 치기어린 생각을 했었지만.

 

시간이 좀더 지나서 지금의 나이가 되고보니,

'개인이 없는 나라와 민족이라면, 그게 당사자 개인에겐 무슨 의미가 있겠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개인의 희생이 더 크게 다가왔고,

그렇기에 그 모든 것까지를 다 감수를 하고서 많은 희생을 치르신 분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도 더욱 깊어지게 되었습니다.

 

 

육이오 62주년.

 

이날을 맞아, 그당시 참전용사들의 크나큰 희생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지금도 국토 방위에 여념이 없을 우리 군인들께 큰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231 작성자 : 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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