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개봉 확정] 영화 26년 개봉확정, 강풀 원작의 웹툰 26년이 드디어 영화로.

카테고리 : Daily Issue
제목 : [26년 개봉 확정] 영화 26년 개봉확정, 강풀 원작의 웹툰 26년이 드디어 영화로.

강풀의 웹툰 26년이 드디어 영화화 되어 개봉일까지 확정이 되었습니다.

 

 

26년 개봉 확정, 너무 반가운 뉴스인데요.

 

강풀이 '26년'이라는 제목의 만화를 포털사이트 다음에 연재하기 시작한 2006년 4월부터 동년 10월 후기로 마무리가 될때까지 6개월. 그리고 이후, 영화화를 시도한지 몇년 만에야 드디어 영화 완성, 개봉일까지 확정을 짓게 된 것.

 

만화 연재 당시, '26년' 전 회차를 빼놓지 않고 챙겨봤었던 독자 입장에서는 영화 '26년 개봉 확정'이라는 이 이슈가 남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다음 웹툰 '26년' 링크 ->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kangfull26

 

만화 26년.

 

웹툰이 발표되었던 그 당시에 보고선, 최근에 영화화 진전 뉴스가 들리면서 다시 한번 봤었는데요.

 

정확한 워딩까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용서를 하고자 하나 용서 비는 이가 없기에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 이런 식의 표현이 나오는 걸 보면서 정말 멘트 하나 하나가 주옥같은 작품이라는 걸 다시 느꼈었습니다.

 

그리고. '마른 잎 다시 살아나'......라는 제목으로 3회에 걸쳐서 마무리가 되었던 '만화 26년의 끝'. 역시 여운이 깊게 남았는데요.

 

이 작품, 그냥 단지 만화가 아닌 그 이상의 의미로 제게 다가왔었던 '그야말로 작품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해서, 진구, 한혜진, 배수빈, 임슬옹 등이 출연한 '영화 26년'의 개봉예정일이 11월 29일.로 확정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에 앞서 전국 6개 도시(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제주)에서는 두레 시사회^[각주:1]도 열리게 된다고 하는데요.

 

여러번의 우여곡절을 거치게 되면서, 원작이 발표된지 6년만인 올해에 와서야 촬영이 이루어지고 개봉까지 할 수 있게 된 영화 '26년'. 그렇게 여러모로 어려운 가운데 만들어낸 작품인만큼, 영화 자체로도 호평 받았으면 좋겠고, 관람자 수도 많아서 흥행면에서도 성공을 거두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광주 학살, 그리고 26년 뒤.

 

강풀이라는 작가에 의해 26년이라는 제목의 웹툰이 만들어졌고, 이제 다시 조근현 감독에 의해 영화 26년으로 만들어지게 되었는데요.

 

광주학살 그 26년 후, '그날' '그 사람'을 단죄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들 속 우리의 현대사를 담아내고 있는 웹툰 26년 그리고 영화 26년...

 

그러나 현실 속 역사는 아직, 여전히,, 그런 가운데 있습니다......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358

작성자 : 가온다

- 각주 -

1. (영화 26년 제작두레. 저도 이전에 얼핏이는 들어봤었는데 그때는 그냥 흘려버렸다가 어제 자세히 좀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아직 참여가 가능하다고 해서 현재 목하고민중.입니다ㅡㅋ.)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