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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희귀병] 신동욱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사연 알려진 뒤, 팬카페에 인사글 남겨.

by 가온다's BLOG 2013.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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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Daily Issue
제목 : [신동욱 희귀병] 신동욱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사연 알려진 뒤, 팬카페에 인사글 남겨.

연기자 신동욱희귀병복합부위통증증후군(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CRPS)[각주:1]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알려지며 대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배우 신동욱은 지난 2010년에 현역으로 입대.

 

이후, 군복무 중 갑자기 쓰러져, 국군수도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희귀병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진단을 받았고,

 

그로인해 입대 1년 만에 의가사 제대를 했다고 하는데요.

 

최근 그의 팬 중 한 명이 "읽어주세요-희귀병 걸린 배우 신동욱"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 사연을 온라인 상에 올리면서,[각주:2]

 

이 글이 SNS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화제가 됐고, 때문에 현재 그의 사연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신동욱 희귀병, CRPS.

 

이 질병은 이슈가 된 "읽어주세요-희귀병 걸린 배우 신동욱"이라는 글에도 적혀 있지만, 언젠가 TV 프로그램에서도 한번 다루었던 적이 있는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그 고통이 이루 말로 다 못하는 병이라고 하더라고요.

 

CRPS는 신경계 & 근골격계 질환으로,

주된 증상은 작열감(타는 듯한 느낌), 감각과민, 환부통증, 근육경련, 이외에도 근육 강직, 근력 약화 등이라고 알려져 있고요.

 

그 통증이 단계에 따라 어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심한 단계에 이르면 통증 완화를 위한 마약성 진통제 조차 효과가 별로 없을 정도로 매우 극심한 통증을 수반한다고 합니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발병 원인은 외상이나 골절 등으로 인한 신경 손상을 입은 경우, 혹은 팔 다리의 절단, 수술, 깁스, 신경통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고 하는데요.

 

보통은 그냥 치유가 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신경 손상 부위 뿐만 아니라 다른 곳으로도 통증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통증의 정도 또한 심해진다고 하고,

 

감각 과민으로 인해 일상생활 중에서 접하게 되는 사소한 원인(가령, 바람, 사람 혹은 사물과의 가벼운 접촉 등)들에 의해서도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게다가 이 병은 아직까지 발병 원인도, 확실한 치료법도 찾아지지 않은 병,

 

때문에 약물요법이나 신경차단술 같은 처치가 이루어지기는 하지만 완치가 잘 안되는 병이라고 알려져 있으니.

 

한창 활동해야할 나이의 젊은 연예인으로서는 자신의 이런 질병이 원망스러울만도 하지 않겠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신동욱 본인은 극강의 통증을 느끼게 된다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으로 고생중인 이런 상황에서도 자신의 사연이 이슈가 된 것에 대해, 팬들에게 '감사하고 죄송하다'는 말로 심경을 전한 것인데요.

 

신동욱이 자신의 팬카페 마르멜로(http://cafe.daum.net/tlsghktlr)를 통해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http://cafe.daum.net/tlsghktlr/4HDz/99)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내용 짧게 정리해 소개해보면.

신동욱은 팬들에게 '사랑과 응원에 힘을 얻었지만 한편 죄송스런 마음이다' 라며,

'군대에서 하필 다쳐 군인들께 누를 끼치는 것 같고, 배우라는 이유로 주목받고 응원받는 것 역시 몸둘 바를 모르겠다'고 밝히면서,

또한 '아무렇지 않게 뻔뻔히 나타나서 연기하는 모습으로 관심과 사랑에 보답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는데요.

'감사드리고 죄송하고 사랑한다'는 내용의 마지막 글까지,

 

연기자 신동욱의 진심이 잘 드러난 글이었습니다.

 

신동욱 본인은 '군에 누를 끼친 것 같다', '배우라는 이유로 주목받고 응원받아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했지만,

 

이런 병을 잘 이겨내고 있는 것만으로도 팬들에겐 큰 기쁨이고 위안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모쪼록, 하루 빨리 건강 되찾으시길 바라고,

 

다시 한번 '소울메이트' 같은 작품으로 TV에서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571 작성자 : 가온다
- 각주 -
  1. (이 병. 이들 표현 외에도 reflex sympathetic dystrophy syndrome, 반사성 교감신경 위축증, 통증증후군 등으로도 불린다고 합니다.) [본문으로]
  2. (다만, 글 내용은 많이 퍼져 있었으나, 도저히 원문은 찾을 수가 없는 상황. 때문에 링크는 생략합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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