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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Issue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하필이면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 세균 검출 뉴스'라니 ㄷㄷㄷ;

by 가온다's BLOG 2012.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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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Daily Issue
제목 :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하필이면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 세균 검출 뉴스'라니 ㄷㄷㄷ;

오늘은 14일.

 

요즘은 거의 매월 14일이면 무슨 무슨 데이라고 해서 이슈가 되곤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원조 격인 날을 꼽자면 바로 오늘 '발렌타인데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발렌타인데이.

 

기원에 대해서는 정확하지 않은 여러 말들이 있지만, 대체로 성 발렌티누스의 축일을 기념하는 날이라는 설이 주를 이루는 듯 하고,

 

원래 서양에서는 연인이나 가족끼리 카드나 조그마한 선물을 주고 받는 날이었던 것이, 근세기들어서면서 그 선물이 초콜릿으로 변화.

 

그러나 지금처럼 이렇게 상업화가 된 것은 그러한 문화가 영미를 거쳐서 일본으로 건너오면서부터라고 합니다.

 

 

아무튼, 기원과 역사적 흐름이야 어떠했던지간에 오늘은 초콜릿 먹는 날~ㅋ

 

그렇다보니까 저도(잉?ㅋㅋㅋ) 평소 가끔 먹곤하는 '핫브레이크 초콜릿', 봉지째 사서 좀 먹었는데요.^^

 

 

평소에도 가끔 먹곤했던 '핫브레이크', 그중에서도 오늘 먹은 건 '크런치 아몬드 핫브레이크'.

 

 

그런데, 하필이면 오늘 같은 날 초콜릿에서 세균이 검출되었다는 뉴스를 보게 되다니ㄷㄷㄷ

 

게다가 세균이 검출된 초콜릿 회사가 오리온;;

또 게다가 봉지를 찾아 보니까 좀 전에 먹은 '아몬드 핫브레이크'도 제3익산공장에서 생산.ㅋ

 

 

이게 참 그런 게, 동일회사, 동일공장에서 만든 거라는 걸 알고 나니까, 왠지 배도 좀 살살 아픈 거 같고, 몸도 좀 가려운 것 같고;;;;;;

 

물론, 제품도 다르고 제조일자도 다르지만, 괜히 그런 느낌이 들었는데요.

 

- 이번에 기준치 초과 세균 검출로 문제가 된 것은 오리온 '초코 클래식 미니 스페셜' 제품이라고 하고요.

2011년 12월 생산분에 대해서는 전량회수, 환불해줄거라고 하네요[각주:1] -

 

 

 

이왕 먹은 거고, 문제가 된 제품도 아닌데, 그냥 이 뉴스를 안봐서 모르고 넘어갔으면 더 좋았을 뻔 했다 싶기도 하면서.[각주:2]

 

아무튼, 초콜렛과 과자 같은 것들, (굳이 집에서 만들어 먹자면 못할 건 없겠지만) 아무래도 손쉽게 사먹고 마는 것들인만큼, 식품회사들이 지금보다 조금 더 신경써서 안전하고 깨끗하게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63 작성자 : 가온다
- 각주 -
  1. 위의 이미지는 오리온 홈페이지에 팝업창으로 게시된 것을 캡쳐한 것입니다. [본문으로]
  2. 제품명은 다르지만 같은 공장에서 생산된 초콜릿이고, 게다가 12월 생산분이 문제라는데 내가 먹은 초콜릿은 1월 10일경 생산 제품;;;, 솔직히 소비자 입장에서는 몰랐다면 모를까 알고서는 조금 찜찜한 기분이 들 수 밖에 없네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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