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의 선물] 7번방의선물 1000만 관객 돌파.

카테고리 : Daily Issue
제목 : [7번방의 선물] 7번방의선물 1000만 관객 돌파.

6살 지능을 가진 정신지체 장애인 용구는 딸바보.

 

용구의 딸 예승은 7살로, 그런 아빠를 챙길 줄 아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똘똘하고 밝은 아이.

 

어느 날, 이들에게 누명과 이별이라는 시련이 닥쳐옵니다.

 

그리고 이들 부녀가 다시 만난 곳은 7번방.

 

감옥 안 7번방에도 사람이 있었고, 사연이 있었고, 기쁨과 슬픔이 존재합니다.

 

이환경 감독의 작품, 7번방의 선물.

 

이 영화, 설연휴에 봤었던 개봉작인데, 지금까지도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면서 어제 드디어 천만관객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 설 연휴 때 봤었던, 7번방의 선물 영화 티켓 이미지 -

 

 

7번방의 선물 1000만 관객 돌파.^[각주:1]

 

'7번방의 선물'은 한국영화 사상 여덟번째,^[각주:2] 휴먼 코미디 장르로는 처음으로 천만 관객 돌파작이 되었는데요.

 

이런 기록 말고도, 역대 천만 돌파 영화 중 최저제작비로 최고 수익을 기록한 영화로도 그 이름을 올리게 되었으며,^[각주:3]

 

여느 영화들과는 달리 빅 스타가 출연하지 않고도 천만 관객을 동원했다는 점 또한 '7번방의 선물'의 천만돌파 흥행의 특징적인 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7번방의 선물 천만 관객 돌파 이슈.

 

관객 중 한명이었던 저만해도 왠지 모르게 다른 뉴스들보다 이 이슈가 더 크게 느껴지는데,

 

영화의 주역인, 주연 류승룡과, 아역의 갈소원, 갈소원의 성인역을 맡았던 박신혜, 그리고 교도관역의 정진영, 7번방 죄수역의 오달수, 박원상, 김정태, 정만식 등 출연배우들과,

 

영화를 만들었던 스탭들에게는 그보다도 훨씬 큰 의미로 다가오지 않을까 싶네요. ^^

 

더해서, 7번방의 선물 관객이 1000만명을 넘어서면서 주연배우인 류승룡의 러닝개런티까지도 함께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류승룡은 7번방의 선물에 출연하면서, 출연료에 더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이후부터 관객수당 일정액의 러닝개런티를 추가로 받는 계약을 했다고 하는데, 7번방의 선물의 경우 손익분기점이 220만명인데 개봉 4일만에 이 선을 넘어섬으로써, 이후로는 계속 러닝개런티가 쌓이고 있는 상황이어서, 그 금액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7번방의 선물 1000만 돌파.

 

영화 개봉한지 이제 막 한달 남짓인만큼 앞으로도 좀 더 승승장구하는 모습 볼 수 있지 않을까 싶고요.

 

한국영화의 힘, 응원합니다. ^ㅁ^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658

작성자 : 가온다

- 각주 -

1. (지난 1월23일 개봉한 류승룡 주연의 영화 '7번방의 선물'이 개봉 32일만인 2월 23일, 누적관객수 1000만명을 넘어서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본문으로]
2. (역대 천만관객 돌파 영화들. 2003년작 '실미도', 2004년작 '태극기 휘날리며', 2005년작 '왕의 남자', 2006년작 '괴물', 2009년작 '해운대', 2012년작 '도둑들', 2012년작 '광해, 왕이 된 남자') [본문으로]
3. ('7번방의 선물은 순 제작비 35억원에, 총제작비 58억 원으로 만들어진 영화. 반면 역대 천만관객 돌파 영화들은 '왕의 남자' 한편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억원 대의 총 제작비가 사용된 블록버스터 영화였다는 점에서 '7번방의 선물'의 이번 흥행이 갖는 의미가 남다르지 않나 싶습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