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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Review

[달빛프린스 폐지] 북토크 달빛프린스 8회를 끝으로 폐지 결정, 조금 더 지켜볼 순 없었을까?

by 가온다's BLOG 201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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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Culture Review
제목 : [달빛프린스 폐지] 북토크 달빛프린스 8회를 끝으로 폐지 결정, 조금 더 지켜볼 순 없었을까?

강호동, 용감한 형제, 정재형, 최강창민, 탁재훈이 함께 진행하는 KBS 2TV의 새예능프로그램 '달빛프린스'가 방송 시작한지 8회만에 폐지가 된다고 해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달빛프린스는 최근 방송에 복귀한 강호동이 진행을 한다고 해서 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가 되었던 프로그램인데요.

 

북토크 형식의 프로그램인만큼 아주 자극적인 무엇은 없을 수도 있겠으나, '교양과 예능을 조화로이 잘 버무려낸다면 꽤 괜찮은 프로그램이 될 수도 있겠다' 했었더니,

 

단 8회 방송을 끝으로 폐지라는 결정이 내려졌다고 하고요.

 

오늘 마지막 녹화를 마쳤다고 하던데,[각주:1] 이 이슈.

 

책을 좋아하는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좀 남았습니다.

 

 

달빛프린스.

 

어제까지 7회 방송 동안 거의 매주 새로운 포맷으로 방송을 진행해 나가면서 어떤 포인트 같은 걸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특별히 이영자, 김완선, 김숙, 권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던 이번 주 방송의 경우,

후반부로 넘어가면서 아주 조금 처지는 감이 있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상당히 괜찮게 느껴졌었고,

특히 책과 게스트들의 삶을 접목시켜 토크를 진행해 나감으로써 '예능 방송이 추구해야할 재미와 즐거움' & '교양 방송이 주는 편안함과 공감, 깊이있는 생각과 교훈' 같은 것들까지. 함께 어우러지는 느낌을 받을 수가 있었는데.

 

'좀 자리를 잡아가나?', '이제 좀 더 재미있어지려나?' 하는 딱 그 찰나에, 이렇게 폐지 소식을 접하고 보니, 상당히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670 작성자 : 가온다
- 각주 -
  1. (관련 뉴스 보도들을 보니, 오늘 달빛프린스의 마지막 녹화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2AM의 진운과 창민, 그리고 가수 김태우가 게스트로 출연 & 책은 '스티브 하비'의 저서 '내 남자 사용법'을 주제로 해서 녹화를 했다고 합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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