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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Review

[네이버 웹툰 조석 마음의소리 조카 편] 마음의 소리 조석을 '조석바보'라는 키워드로 네이버 검색 순위에 올려놓다.

by 가온다's BLOG 201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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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Culture Review
제목 : [네이버 웹툰, 조석 마음의소리 조카 편] 마음의 소리 웃긴편, 마음의 소리 조석을 '조석바보'라는 키워드로 네이버 검색 순위에 올려놓은 709화 조카 편.

사람의 정신과 감정이란 참 변덕스럽기도 해서,

 

어느 날은 '와~ 내가 이렇게까지 멘탈 갑이었던가?' 싶을만큼 외부 충격에 적절하고 대담하게 반응하기도 하고,

 

어느 날은 마치 얇디 얇은 유리 그릇 마냥 별다른 외부 자극이 없었음에도 스스로 무너져서는 바닥에서 허우적거리기도 하고.

 

그러나 다행이랄 것은 그 감정의 기폭이 아주 유별나지는 않은 보통 정도라는 점.

 

그리고 감정의 나락에서 스스로 짚고 일어나본 경험이 제법 축적되어 있다는 점. 정도일텐데요.

 

 

오늘 역시, 새벽 시간.

 

자다말고 갑자기 깨어나서는 이 생각 저 생각.

 

그러다가 공기계로 갖고 노는 폰으로 웹에 잠깐 접속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네이버 실검에서 보이던 익숙한 이름의 특별한 키워드 하나.

 

바로, 조석바보라는 키워드였는데요.

-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화면 일부 캡처 -

 

조석, 하면 네이버 웹툰 '마음의 소리' 작가인데.

 

조석바보라는 키워드가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키워드에까지 오르게 된 건지 궁금해졌습니다.

 

 

해서, 실검에 올라있는 키워드를 클릭.

 

링크를 따라가봤더니, 아래 이미지가 뜨는데,

 

그러고보니 오늘은 화요일. 그리고 마음의 소리는 화요일과 금요일에 업데이트되는 웹툰이고요.

- 이미지 출처 : 네이버 검색 (키워드 '조석') 화면 일부 캡처 -

 

 

해서, 이번 회차가 올라왔나보다 생각을 하고, 최신 업데이트물인 709화를 봤습니다.

 

조석 '마음의 소리' 709화의 제목은 '조카....?'

- 이미지 출처 : 네이버웹툰 '마음의 소리' 리스트 화면 일부 캡처 -

 

그런데, 이 웹툰이 너무 웃긴 겁니다. ㅋㅋㅋ

 

( 마음의 소리 조카 편 링크 :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20853&no=713&weekday=tue )

 

 

새벽 4시경, 뜬금없이 깨어서는 기분 꿀꿀한 상태에서 네이버실검 따라 보게된 웹툰 한편이 주는 최강 웃음.

 

조석 작가의 '마음의 소리'가 이제까지 이렇게 롱런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생활 속 일상을 이야기 하는 것, 그리고 이야기 흐름 상 처음부터 대충 감을 잡을 수 있을 듯 하면서도 끝내 기발한 무엇이 포함되어 있는 것, 그런 것들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번 '조카' 편에서도 처음 상황 설정에서부터 뭔가 어긋나겠다 싶었더니, 역시나.

 

그런데 뻔하면서도 뻔하지 않은 이야기로 마무리하며, 극강의 웃음을 주더라고요.

 

 

조석의 '친척 조카를 이용한? 애초 계획'은 실검에 '조석조카바보', '조석조카바보인증', '조석삼촌미소', '조석훈훈', '조석' 등의 키워드를 올리는 것.

 

그러나, 의도와는 달리 '조석바보', '조석바보인증', '바보', '패륜', '담배링'과 같은 키워드가 실검에 뜨게 된다는 웃픈 스토리.의 마음의 소리 조카 편.

 

그리고 이번 회가 웹에 뜨자마자 실제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키워드에 오르게 된 것은 '조석바보'였는데요. ㅋㅋㅋ

 

 

혹시 지금, 오늘 새벽 시간의 저처럼, 기분이 바닥이라거나, 걱정이 많다거나 하는 분 계시면.

 

잠깐만 시간 내셔서, 아무 생각없이 '마음의 소리, 조카 편' 한번 봐보시기 바랍니다.

 

별 기대없이 보신다면, 만화 속 상황에 동화되면서 맹하고 멍한 웃음으로 잠시나마 시름을 잊으실 수 있지 않을까 싶고요.

 

심각하지 않은 정도의 우울감이라면 이런 웹툰 한편 보는 것만으로도 떨쳐내는데 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667 작성자 : 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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