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열 너를 봄] 인기없는 남자 김기열의 최신곡 '너를 봄', 봄의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노래.

카테고리 : Culture Review
제목 : [김기열 너를 봄] 인기없는 남자 김기열의 최신곡 '너를 봄', 봄의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곡.

개그맨 김기열이 어제 방송된 '개콘 네가지'를 통해서 자신의 신곡 '너를 봄'을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네가지 코너에서 인기없는 남자 역할을 맡아 출연중인 김기열은 이번 주 방송을 통해서, 지난해 말에 발표되었던 김기열 1집 수록곡 '내 위장은 꿈틀대요'^[각주:1]와 관련한 사연을 털어놓으며 웃음을 전하는 것과 함께,^[각주:2]

 

최근에 발표한 자신의 또다른 노래 '너를 봄'이라는 신곡에 대한 소개도 이어갔는데요.

 

 

곡 발표와 함께, 아주 잠깐이지만 음원 1위에 올랐었다는 김기열의 신곡 '너를 봄'.

 

저도 방송 끝나고서 궁금한 마음에 노래를 좀 들어봤는데,

 

요즘으로선 보기 드물다 싶을만큼 건전한 노래 가사에, 밝고 맑고 가벼운 곡 느낌, 그리고 결국 이런 여러 요소들이 잘 조화를 이루며 그것으로부터 전해지는 상쾌함 같은 것들이 느껴지는 곡으로,

 

- 이미지 출처 :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너를 봄'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한 결과 페이지 -

 

이 곡이 수록된 싱글앨범의 타이틀 그대로 '그냥 묻히긴 아쉬운 봄 노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 전형적인 봄날의 기운이 잘 담겨있는 곡,

 

김기열 2집 싱글앨범 타이틀곡 '너를 봄'.

 

봄을 느끼고 싶으신 분이라면 한번쯤 들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710

작성자 : 가온다

- 각주 -

1. ('다른사람이 불렀으면 잘 될수도 있었을 노래'라는 타이틀의 앨범에 수록된 '내 위장은 꿈틀대요'. 곡을 듣지 않은 사람에게도 웃기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한 제목이 아닐까 싶네요.) [본문으로]
2. (상당히 우스꽝스러우면서 동시에 서사적인 제목의 곡 '내 위장은 꿈틀대요'의 작사가는 바로 김기열로, 그가 최근에 이곡에 대한 저작권료를 받았는데 그 금액이 불과 5136원이었다는 내용과 함께, 해당 저작권료의 세부 내역에 대한 설명들까지 이어졌는데요. 5000원 기본 저작권료에 136원이 실제 저작권료였으며, 특히 노래방에서 노래 한곡을 부를 때마다 주어지는 저작권료는 단 2원, 게다가 이곡의 경우 김기열 본인이 부른 횟수만해도 60번이 넘는다는 자폭 개그까지 더해지면서 실제로는 이곡으로 인한 저작권료를 거의 받지 못했음을 이야기했는데요. 디테일한 설명, 그 자체로 재미있었습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