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진드기 국내 발견] 살인진드기 국내서식 확인, 야외활동시 긴옷 착용하는 등 주의 기울여야.

카테고리 : Daily Issue
제목 : [살인 진드기 국내 발견] 살인진드기 국내서식 확인, 야외활동시 긴옷 착용하는 등 주의 기울여야.

지난 2009년에 중국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일명 '살인진드기'의 존재.

 

그리고 몇달 전에는 중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살인진드기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해서 크게 이슈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큰 일이다' 싶기는 했지만 어쨌든 '살인진드기라 불리고 있는 진드기 매개 원인 바이러스'의 국내 존재 유무가 확인되지 않았던 시점이라 '그래도 우리는 별 문제 없지 않겠나?'라고 조금은 편안하게 받아들였는데요.^[각주:1]

 

'살인진드기 국내서식 확인'과 관련한 어제자 뉴스들을 보니, 중국과 일본에 이어서 우리나라에서도 살인진드기가 발견이 되었더라고요.

 

 

살인 진드기 국내 발견.

 

어제였던 2일에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국내에 서식 중인 '작은소참진드기'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고 하는데요.^[각주:2]

 

이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혈소판의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발열 및 구토 증상, 그리고 피로감을 느끼게 되며, 심한 경우에는 출혈, 혹은 장기 손상으로 이어지면서, 끝내 사망에까지도 이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진드기 매개 바이러스, 살인진드기로부터의 인체 감염을 막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우선 작은소참진드기가 주로 활동하는 시기부터 확인을 해둘 필요가 있겠는데요. 이 진드기가 주로 활동하는 기간대는 4~11월, 그중에서도 특히 5~8월에는 들판이나 야산 등지에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겠습니다.

풀밭 등에 앉을 때는 긴 옷을 입는 것은 기본, 가급적이면 야외 환경에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겠고, 만약 야외활동을 했다면 혹시나 진드기에 물리지는 않았는지 꼭 확인하시고, 또 만약 물렸다고 한다면 바로 병원행을 하셔야겠지만 문제는 현재로선 살인진드기에 대한 특별한 치료 방법^[각주:3]이 딱히 없다고 하니, 평소 생활 중에 진드기가 피부에 접촉되는 일이 없도록 미리 방비를 하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732

작성자 : 가온다

- 각주 -

1. (물론 우리나라에도 살인진드기의 매개체인 작은소참진드기는 전부터 존재했었는데요. 다만 이전까지는 국내의 작은소참진드기에 SFTS 원인균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이 되지 않았다가 어제 뉴스를 통해서 이 내용이 확인이 된 것입니다.) [본문으로]
2. (관련하여 특히나 우려스럽게 생각되는 것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가 국내의 어느 특정 일부 지역에서만 한정되어 발견된 것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분포를 하고 있다는 것이고, 그중에서도 특히 중부 내륙 지역의 진드기 바이러스 감염률이 높다고 하니 인구 밀도를 생각한다면 감염의 가능성이 상당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욱 더 우려가 되었습니다.) [본문으로]
3. (항바이러스제 혹은 백신 등)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