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빙초산 판매금지] 식약처 '빙초산 소매점 판매금지' 및 '식용 빙초산 초산 함량 하향 조정' 검토 중.
어제 20일에 식약처가 국회 보건복지위 김성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 내용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뉴스에 따르면 -식약처가 '농도 99%의 빙초산을 마트 등의 일반 소매점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팔 수 없도록 제도를 개선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빙초산은 그 표현 자체에 초산이라는 말이 붙어 있다보니 마치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식초류의 일종으로 생각되기가 쉽지만,
실제로는 곡물이나 과일을 재료로한 일반적인 초산 발효 과정을 통한 것이 아니라,
석유를 재료로해서 만든 공업용 빙초산에 여타의 중금속류를 제거한 것일 뿐이라는 것이고, 또한 그렇기 때문에 빙초산의 식품 안전성에 대해서도 꾸준히 의문이 제기 되어왔었던 상황.
때문에 현재 유럽 각국과 미국 등의 선진국에서는 빙초산을 식용 금지 또는 빙초산의 농도를 엄격히 규제하고 있는 추세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식당 음식도 그렇고, 공장에서 만든 기타 식품들을 봐도 그렇고, 실제로 우리들 알게 모르게 빙초산이 상당히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이 현실인 상황에서, 1 2
식약처가 이번에 이렇게 빙초산에 관한 유통 제재 방안을 준비중이라고 하니, 뒤늦은 감이 있기는 하지만 이건 꽤 잘하는 일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 뉴스에 따르면 식약처는 현재 4% ~ 최고 29%까지인 식품용 합성식초의 초산 함량을 25% 아래로 낮추도록 할 방침이라고 하는데요.
식초 대신 빙초산 사용.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빙초산 사용에 대한 별다른 규제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지만,
그러나 빙초산은 염산이나 황산 만큼이나 강한 산성을 띄는 위험 화공물질로 만약 원액 상태 그대로 피부에 닿게 되었을 때는 심각한 화상을 입을 수도 있고,
적정 농도로 희석 시키지 않고 진한 농도 상태 그대로를 마시게 되었을 때는 인체 점막 조직의 염증을 유발, 혹은 그 이상의 정도가 될 경우에는 심하면 사망에까지도 이르게 할 수 있을만큼의 위험성을 가진 물질인만큼,
식약처의 이번 준비 방안처럼 빙초산의 유통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실제 식품용으로 사용되는 빙초산의 농도 또한 크게 낮춤으로써 빙초산으로 인한 인체 유해 가능성을 줄이고 식품 안전성을 확보해 나가는 방향,
더 나아가서는 점차 여타의 선진국들처럼 식품에는 빙초산을 사용하지 않는 쪽으로 바꿔 나갈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804 | 작성자 : 가온다 |
- (중국음식점 단무지 위에 뿌려먹는 식초, 식초가 아닌 빙초산인 경우가 생각보다 꽤 되고요. 깍둑썰기한 치킨집 백색 무절임의 새콤한 맛도 빙초산이 담당하는 경우가 꽤 있고, 횟집 가면 먹게 되는 초장, 냉면 먹을 때 뿌리는 식초도 알고보면 빙초산인 경우가 꽤 된다고 봐야겠고, 피자나 스파게티 먹을 때 함께 먹게 되는 피클에도 빙초산이 사용되는 경우가 꽤 되고, 무튼 어느 식당의 음식 맛이 집 음식과는 달리 독특한 새콤함을 자랑하고 있다라고 한다면 일반적인 양조식초가 아닌 빙초산이 사용되었을 가능성도 상당하다고 봐야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본문으로]
- (빙초산이 사용되는 실 예들, 관련해서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다면, 이영돈피디의 먹거리X파일 5월 24일 방송분인 '빙초산' 편을 보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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