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주의] 노로바이러스 정의, 증상, 치료, 예방법은?

카테고리 : Daily Issue
제목 :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주의] 노로바이러스 정의, 증상, 치료, 예방법은?

늦가을과 초겨울의 공존,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려는 이 시점에서, 겨울철 식중독하면 가장 먼저 언급되는 노로바이러스가 이슈가 되고 있네요.

 

오늘자 '노로바이러스' 관련 뉴스들이 뜬 이유는 14일인 오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노로바이러스 발생 건수 등을 발표함과 함께 노로바이러스 주의를 당부했기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식약처의 최근 5년 간 자료에 따르면 12월 ~ 2월의 겨울철에 발생한 식중독 발생 건수는 48건^[각주:1]이었다고 하는데 이중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에 걸린 건수가 16건에 환자는 504명이었다는 거고, 이는 전체 발생 건수 대비 1/3^[각주:2]이나 되는 수치여서 보건당국이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선 것이었습니다.^[각주:3]

 

 

그렇다면 노로바이러스는 무엇이며, 감염시 증상은 어떻게 되고, 치료법은 무엇이며, 예방은 어떻게 해야할까?

 

거의 매해 나오는 뉴스여서 많이들 접하셨겠지만 건강 관련한 문제인만큼 잘 숙지해두었다가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겠는데요.

 

관련 내용을 좀 정리해봤으니, 참고하셔도 좋겠습니다. ^^

 

 

노로바이러스란?

 

norovirus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감염된 식품이나 음료를 섭취시 감염이 되기도 하고, 질병에 걸린 사람을 통해서 옮겨지기도 한다는데요.

문제는 전염력이 강하다는 것.

또한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여타의 바이러스들과는 달리 기온이 낮은 상황하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특징을 갖고 있어서, 특히나 지금과 같이 추운 때에 자주 거론이 되곤 합니다.

 

 

노로바이러스 증상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시, 24~48시간 가량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복통, 설사,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각주:4]

 

 

노로바이러스 치료법은?

 

노로바이러스는 현재 단계에선 예방백신도 항바이러스제도 없다고 하는데요.

다행이랄 것은 대개의 경우 별다른 치료없이도 몇일 정도면 회복이 된다는 거고, 증상이 심할 때에는 적절한 대증요법을 통해 치료를 해나가게 된다고 합니다.

 

 

노로바이러스 예방법은?

 

1. 손씻기의 생활화 등 개인위생 철저.

손씻기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매우 자주 들어왔던 것인데요.

건강과 위생을 위해서 그마만큼 중요한 것이지만, 너무 많이 들어 익숙한 이야기이다보니 실제 생활 중에서는 잘 실천하지 않게 되는 경우도 또한 많은 것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그런데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손을 통해서 주로 감염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손씻기의 생활화가 매우 중요하다는 거고요.

화장실 다녀온 후와 음식 먹기 전후는 물론이고, 평상시에도 자주 손을 씻어주는 것이 좋겠고, 특히나 흐르는 물을 이용해서 30초 정도 이상 꼼꼼하게 씻어주는 것이 적절한 손씻기의 방법이 되겠습니다.^[각주:5]

 

2. 끓여 먹고 익혀 먹는 것이 안전.

노로바이러스는 70°c에서 5분 이상의 저온살균, 혹은 100°c에서 1분 정도의 고온살균시 완전히 소멸된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물과 음식물^[각주:6]은 이 이상의 온도와 시간에서 끓이고 익혀 먹는 것이 노로바이러스 예방에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3.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게 되는 채소와 과일은 씻을 때는 더욱 주의를 기울이도록 합니다.

 

4. 노로바이러스에 걸린 환자가 있는 경우, 그 후의 대처법은?

노로바이러스 환자 발생시, 환자가 입었던 옷과 이불 등의 세탁과, 환자가 먹어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음식물의 폐기는 물론이고, 환자의 구토물이나 분변 등으로 오염된 곳의 소독 철저, 또한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었던 경우에는 몸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온 후에도 몇일 간은 음식을 만들거나 하지 않는 것이 또다른 감염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975

작성자 : 가온다

- 각주 -

1. (환자 수는 956명) [본문으로]
2. (전체 환자수 대비 절반 이상) [본문으로]
3. (주목해야 할 것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의 겨울철 발생 비율이 지난 5년전과 비교했을 때 해를 거듭할 수록 점차 더 높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본문으로]
4. (두통, 발열, 근육통, 권태감 등도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하면 탈수증상 및 극심한 복통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본문으로]
5. (언젠가 들었던 하루 여덟번 30초 손씻기 1830캠페인, 지금과 같은 때에 다시 할 필요가 있지 싶네요.) [본문으로]
6. (특히나 굴 등의 어패류의 경우, 노로바이러스 예방이라는 측면에서는 날로 먹기보다는 되도록 익혀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