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정글의 법칙 전혜빈] 전혜빈 추락사고, 전혜빈 상의탈의 이슈와 관련하여.
처음 나미비아 편부터 매회, 본방이 아니면 재방이라도 꼭 보곤 했었던 정글의 법칙.
그렇지만 '정글의 법칙'에 대한 포스팅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정글의 법칙은 보통의 사람이라면 어쩌면 평생에 단 한번도 경험하기 힘들 오지에서의 생존을 담고 있었기에, 시청자로선 더 신선했고, 놀라웠고, 재미있었는데요.
매회 지식이던, 감동이던, 혹은 그 무엇이던. 최소한 어느 것 하나 정도는 꼭 느끼고 깨닫게 해주었던 '정글의 법칙'.
그래서 저도 이 프로그램을 즐겨 봐왔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ㅁ^
정글의 법칙에서는 그간 매 도전 때마다 연예인 출연자에 조금씩의 변화가 있어왔었는데요.
다섯번째 도전인 이번 마다가스카르 편에서는 박정철, 전혜빈, 정진운이 처음으로 정법팀에 합류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들 신입 멤버들 중에서도 제 눈에 가장 크게 들어왔던 멤버는 단연 '전혜빈'.
전혜빈의 경우, 이전에 명절 특집 '정글의 법칙 W'를 통해서 이런 야생 상황에 상당히 적응을 잘하는 모습을 익히 보여준 바가 있었는데요.
그렇지만 그때는 평범한 여자들 사이에서 돋보였던 것이어서, 사실 '전혜빈이 정법에 출연한다'는 뉴스를 처음 접했을 때만 해도 기대감과 함께,
그러나 어쩌면. 김병만, 리키김과 같은 베테랑 야생 체험자들 사이에선 정글의 법칙 W 때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도 모르겠다하는 염려도 조금 했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그런 생각들은 모두 기우였으니.
사막을 걸을 때도, 수렵과 채집을 할 때도, 집을 지을 때도,
최소한 한 사람의 몫, 혹은 그 이상을 보여주는 걸 보면서 참 대단하다는 감탄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주, '전혜빈 추락사고'는 보면서 매우 아찔 했었는데요.
달리는 우마차에서 뒤로 넘어가며 바로 땅으로 고꾸라져 버리는 장면.
방송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아찔했고, 염려스러웠습니다.
생각컨대, 이런 오지 체험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야 할 것은 '안전'에 대한 것이 아닌가 싶고요.
연출자도, 출연자도, 좋은 그림 이전에 안전이 우선이라는 것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이슈꺼리 '전혜빈 상의탈의'.
어제 방송에서는 정글의 법칙 멤버 전원이 사킬라바 여인들의 전통 마스크팩을 따라하고, 그들의 전통의상을 체험하는 장면이 나왔는데요.
전혜빈의 경우, 입던 옷 위에 대충 두르는 식이 아닌 제대로 체험을 해보겠다는 의지였는지, 비키니 상의만 착용한 상황에서 뒤돌아 선 채 현지의 전통의상으로 갈아입었고, 그 상의 노출 장면이 그대로 카메라에 담겨 방송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장면, 저는 보면서 '털털하다'고 느꼈었지만, 시청자에 따라서는 '좋게 받아들여 섹시함', 혹은 '불편한 정도의 야함'으로 비춰질 수도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사견이지만 전혜빈의 입장에서는 그냥 편하게 현지 여성들 틈에서 그들의 노출 수위와 비교해 심하지 않은 정도의 노출을 했던 것이 아닌가 싶고,
다만 그 순간에 카메라가 살짝 좀 뒤로 비켜나 있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을 좀 해봤습니다.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392 | 작성자 : 가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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