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추천 - 추혜연 '창백한 말'] 다음 웹툰 '창백한 말', 그림체도 스토리도 추천할만한 만화.

카테고리 : Culture Review
제목 : [웹툰 추천 - 추혜연 '창백한 말'] 다음 웹툰 '창백한 말', 그림체도 스토리도 추천할만한 만화.

최근 본 몇 편의 웹툰들.

 

그 가운데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만화는 '창백한 말'입니다.

 

 

'The Pale Horse'는 추혜연 작가가 '모모'라는 이름으로 다음 '나도 만화가'와 네이버 '도전만화가'를 통해서 첫 선을 보였던 작품으로,^[각주:1] 이후 다음 웹툰을 통해서 새롭게 만들어져 올라오기 시작한 웹툰인데요.

 

지난 해 2011년 9월 중순부터 지금까지도 연재가 계속 되고 있는 작품입니다.

 

- 이미지 출처 : 다음 웹툰, 창백한 말 소개 페이지 -

 

 

수요웹툰, 창백한 말.

 

이 웹툰의 장르는 판타지 & 순정.

 

작품 속 시대적 배경은 1830년대, 장소는 프랑스의 어느 시골 마을로 설정이 되어 있으며,

 

내용을 잠깐 언급하면, 처음엔 목가적인 풍경과 10대 초반 소녀 소년의 가슴 떨리는 사랑 느낌 같은 것이 주로 표현이 되다가, 이후 이야기가 마녀 & 마녀사냥 같은 내용으로 옮겨가는 작품인데요.

 

 

개인적으로 이 작품에 혹했던 이유는 첫째, 그림체 때문.

 

정말 그림 잘 볼 줄 모르는 저같은 사람이 보기에도, 그만큼의 분량을 매주 한번씩 업데이트 해나가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만큼 그림의 완성도가 너무 뛰어나더라는 거고요.

 

그 뿐아니라, 스토리 전개도 뻔하지 않은 신선함이 있어서, 이 작품은 꼭 소개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

 

 

창백한 말.

 

전체 진행 상황으로 봤을 때, 이제 겨우 이야기의 1/3 정도를 넘어서지 않았나 싶은데요.^[각주:2]

 

예쁘고 사랑스러운 12살 소녀였다가 자신의 존재가 마녀 임을 깨닫게 되는 과정에서의 '로즈 뒤프레'의 모습.은 정말 보는 사람으로서도 맨붕 그 자체라 할만했고요.^[각주:3]

 

마녀의 하인인 '기네스'^[각주:4]의 모습, 악역인데 그렇게 잘생기면 어쩌자는 건지, 게다가 여장한 모습까지 완벽ㅋ.

 

이래저래 이 작품은 스토리 이어져 나가는 것에 대한 흥미로움도 있겠지만, 그림 자체를 보는 재미도 상당하다고 해야겠습니다. ^^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461

작성자 : 가온다

- 각주 -

1. (듣기로 '네이버 베도' 작품이라던데, 네이버 베도에 올려진 작가님의 글을 보니 네이버와 다음 모두에 함께 작품을 올리셨나 보더라고요.) [본문으로]
2. (총3부작 예정, 그중 현재 2부작 초반부가 진행중입니다.) [본문으로]
3. (그 예쁘던 아이의 입가에 어지러이 묻혀져 있던 핏자국ㅋ, 정말 멘붕이 되더라고요.) [본문으로]
4. ('레몬'으로도 불림)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