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인간의 조건] 적절한 멤버 구성(김준현, 김준호, 박성호, 양상국, 정태호, 허경환) 돋보여.
리얼 체험 프로젝트, KBS 2TV의 '인간의 조건'.
인간의 조건은 '** 없이 살기'라는 '주제가 곧 방송의 핵심'인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그런데 이 방송.
보다보니까 교양프로그램도 아닌 예능방송인데 독특하게도 다른 무엇보다 '사람'이 먼저, 그리고 가장 크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인간의 조건.
처음 4회차에 걸친 파일럿방송이 전파를 탔을 때까지만 해도 '현대 문명 속에서 살아가는~~~~' 이라는 메시지에 더 관심이 갔던 것이 사실.
그래서 내심 예상하기로도 '조금은 심심하고 밋밋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편안한 방송'이 되지 않을까 정도로 생각을 했었는데요.
그런데 마침, 지난 주부터 본격적으로 방송이 진행되고서 봤더니, 예상했던 것 그 이상이었습니다.1
인간의 조건에는 '김준현, 김준호, 박성호, 양상국, 정태호, 허경환' 이렇게 6명의 개콘 개그맨들이 출연을 하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많은 개그콘서트 출연자들 중에서 왜 하필 이 여섯 명이 멤버로 뽑혔을까?' 라는 의문이 좀 들었는데,
방송을 보다보니까 그 이유를 조금은 알 수 있을 것만 같았고요.
무심한 듯 그러나 가족들을 살피고 책임지는 아빠 역할의 김준호.2
집안일에 적극적인 엄마 역할의 양상국.3
살림밑천 맏딸같은 역할의 정태호.4
자기할 일 챙겨 하면서 가끔씩 집안 분위기 맞춰주는 역할을 하는 중간 남자형제 캐릭의 허경환.5
그리고, 가족 모두와 조화를 이루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막내 캐릭터 김준현.6
마지막으로, 핵가족 멤버가 아닌 집안의 삼촌이나 고모같은 역할?로 조금은 따로국밥인 듯 겉도는 듯한 느낌을 전해주던 박성호.7의 캐릭터까지.
좋은 사람들을 겹쳐지는 캐릭터 없이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간의 조건.
지금까지 보여줘왔던 것과 같은, 신선한 이야기 소재와 독특한 포맷이라는 점도 이 프로그램의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방송의 회가 거듭되어 갈 수록 여섯 멤버 자체가 이 프로그램의 특징이자 장점으로 더욱 돋보이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좋은 사람들이 전하는 의미있는 메시지 ㅡㅋ.
이 방송이 앞으로도 지금처럼 꾸준히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620 | 작성자 : 가온다 |
- (인간의 조건, 지난 주에 이어서 이번 주에도 '쓰레기 없이 살기'를 미션으로 해서 방송이 진행되었는데요. 사실 작년 연말에 파일럿 프로그램 진행했을 때의 멤버 그대로 이번에 다시 볼 수 있게된 것, 처음에는 '반갑다'하는 정도의 느낌 밖에 없었는데, 막상 첫본방보면서부터는 멤버들에 대한 호감도 급상승, 그러면서 방송 내용 뿐만 아니라 '그 상황 속의 사람'이 크게 다가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본문으로]
- (과거 도박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전력 때문에 거의 매회 디스개그의 소재꺼리가 되곤 하는 김준호의 경우는. 무심한 듯 보이지만 책임감 있는 우리네 아버지 같은 모습, 그러면서도 그 반대의 이미지인 빈대 잘 붙고 잔머리 잘 굴리는 개구쟁이 같은 모습까지 함께 보여줘서, '아 저러니 오랫동안 개그 무대에 설 수가 있었던 거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본문으로]
- (양엄마 양상국, 양상국에 대해서는 이제까지 촌놈 캐릭터만 떠올렸었는데요. 지난번 '휴대전화 & 인터넷 & TV없이 지내기 미션' 때부터 보여줬었던 진짜 엄마 다운 면모ㅡㅋ. 그리고, 이번 '쓰레기 없이 지내기 미션'에서 방송 주제 추리에서부터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위해 지렁이를 키우는 것까지, 뭔가를 주체적 & 능동적으로 해나가는 모습들과, 상황에 적합할만한 아이디어들을 내놓고 실천해나가는 모습 등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본문으로]
- (정여사 정태호의 경우, 개콘만 봤을 때는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 보이는 게 전혀 없었는데, 이번 인간의 조건을 보다보니 상당히 가정적이고 여리고 따뜻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가 있었는데요. 청소부터 요리까지 못하는 게 없는 가정적인 모습과 멤버들을 살뜰히 챙기는 정태호의 모습 역시 인상적이었습니다.) [본문으로]
- (그냥 겉보기에는 잘난 체도 좀 하고 상당히 많이 튈 것 같았던 이미지의 허경환, 그러나 방송을 통해서 본 모습은 예상과는 달리 멤버들 속에서 조화로이 잘 녹아나는 모습이었는데요. 자기할 일 찾아서 열심히 하고 집안 내에서는 있는 듯 만 듯 조용히 지내는 모습, 가족 중에 이런 캐릭터 꼭 한명 정도는 있어서 허경환이 그 담당 아닌가 싶었습니다.ㅋㅋ) [본문으로]
- (뚱뚱한 남자 김준현. 모든 것에 대해서 귀찮다라고 말하면서 무디고 무신경하게만 굴 것같은 외모, 혹은 그 정반대로 우왁스럽고 고집 강할 것 같은 외모?. 그러나 뚱뚱한 사람은 그럴 것이라는 생각들이 편견 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사람이 바로 인간의 조건 속 김준현이 아니겠나 싶은데요. 이전의 방송분을 통해서 보여주었던 '감수성 강하고, 사람 좋은 웃음과 넉넉함으로 동료들간 조화의 구심점이 되고 있는 모습'에 더해서, 어제 방송에서는 '제 아이도 아닌 남의 집 아이가 남긴 음식을 데워서 맛있게 먹는 모습, 친구의 부모님을 위해 성의껏 밥상을 차려내는 모습' 등을 볼 수가 있어서, 정말 좋은 가정 분위기 속에서 잘 성장한 괜찮은 사람이라는 느낌이 확 들었습니다.) [본문으로]
- (파일럿 방송 때도 살짝 이야기가 되었던 부분이지만, 겉보기에는 단체생활에 조금은 부적합해보이는 개인주의적 성향의 소유자로 느껴졌던 박성호. 그러나 지난 여섯번의 방송을 통해서 본 그의 모습은 뼈속까지 개인주의가 아닌, '때때로 말과 행동에서 어색함이 묻어나고 있기는 하지만 그 마음 만은 여리고 진실된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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