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일본군성노예 문제 관련 뉴스 둘]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 위한 정기수요집회 22주년, 미국 백악관 청원사이트 위안부소녀상 철거반대청원.
잘못된 과거사를 똑바로 기억하고 이후로는 그같은 우를 범하지 않으려는 노력 대신에, 거짓으로 과거를 만들고 포장해 후세를 교육하고, 꾸준히 주변국들과의 분쟁을 야기하며, 다시금 잘못된 과거사를 되풀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일본.
오늘은 이 일본이라는 나라에 의해, 청춘을 송두리째 빼앗기고 인생 전체를 슬픔과 아픔 속에 살고 계신 '일본군성노예 피해자' 관련한 뉴스가 두 개나 이슈화가 되었길래, 그에 대한 포스팅을 좀 해보려고 합니다. 1
일본군위안부 수요집회 22주년.
지난 1992년 1월에 첫 집회가 열린 이후로 지금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집회'가 오늘로 22주년을 맞았습니다.
일본군성노예 문제는 엄연히 피해자가 존재하는 역사적 사실, 그 진실 앞에서도 일본은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반성 대신 역사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려는 위험한 움직임들만을 지속하고 있고, 2
피해 당사국인 우리나라 내에서조차 이같은 일본의 억지 주장들에 동조하거나 추종하는 일부 친일 세력이 존재하고 있는 상황.
정말 갑갑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을 지경인데요.
외부의 문제도 문제, 특히나 우리 안에 아직도 친일청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음은 너무나 개탄스럽습니다.
위안부소녀상 철거 반대 청원.
이 뉴스는 미국발 뉴스가 되겠는데요.
'위안부소녀상 철거 반대 청원'과 관련하여서는 그에 대한 언급을 하기 이전에 '위안부소녀상 철거 요구 청원'에 대한 설명부터 있어야할 듯 합니다.
미국 백악관에 따르면 지난 12월 11일, 한 네티즌이 미 백악관 청원사이트인 'We the People'에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 시립공원에 세워져 있는 위안부 소녀상을 철거할 것'을 요구하는 청원을 올렸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이 '위안부소녀상 철거 요구 청원'에 10만명 이상이 지지 서명을 했다는 것,
이것이 문제일 수 있는 것은 백악관의 규정상 '위 더 피플'에 올라온 청원에 1달 이내에 10만명 이상의 지지 서명이 달릴 경우 관련 당국이 반드시 공식 답변을 하게끔 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이에 대한 반대 움직임으로, 조금 뒤늦긴 했지만 지난 1월 4일, 동일 사이트에 '위안부소녀상 철거 반대 청원'도 올라왔으니.
위안부소녀상 철거 반대 청원 페이지 링크 :
"Please Protect The Peace Monument in Glendale Central Library"라는 제목의 이 청원에는 불과 몇일이 지나지 않은 현재, 벌써 4만이 넘는 지지 서명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위안부소녀상 철거 반대 청원.
어떻게 보면, '당사국 아닌 3국인 미국 백악관 사이트에 우리가 청원을 하고 지지서명을 해야하는 이 상황 자체가 이상한 것'이랄 수 있겠지만, 어쨌든 현실적으로 이같은 상황이 벌어졌고, 일본측 극우의 움직임에 맞서기 위해서는 우리로서도 어쩔 수 없는 당연한 대처이지 않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1054 | 작성자 : 가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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