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3.27 대란 해프닝] 327대란이라 불렸던 갤럭시S5 19만원 계산법은 문제, 폰구입시 기기값 할부원금 체크 중요~
오늘 오후에 갑자기 뜬 검색어 하나 '3.27 대란'.
그간 수차례 이런 일이 있었던 터라 '오늘은 무슨 폰이 대란급으로 가격이 떨어져 팔리고 있나?' 하고 관련 기사들을 찾아봤더니 '삼성 갤럭시S5가 19만원에 팔리고 있다'는 뉴스였습니다.
알기로 삼성 '갤럭시S5'는 다음달에 출시 예정인 최최신폰~
그런데 그게 벌써 나왔다는 것도 조금 놀라웠고, 출시되자마자 폰 가격이 19만원으로 떨어졌다고 하니 더 놀라웠는데요.
해서 이런 휴대폰 대란이 있을 때마다 방문하곤 했던 모 사이트에 방문.
그렇다면 327 대란의 실체는?
알고 봤더니 '갤럭시S5'의 판매예정일이 애초 4월 11일로 정해져 있었으나 SKT가 자사의 영업정지 기간을 감안하여 오늘로 출시를 앞당긴 것이었고, 그와함께 여러 명목의 기기값 할인을 통해 단말기 실판매가를 66만원대까지로 낮춘 것. 2
그럼 현재 66만원대로 구매 가능한 폰에 대해서 19만원으로 팔리고 있다는 뉴스가 나오게 된 건 어떤 이유에서일까?
그건 바로 단말기 할인 뿐만 아니라 휴대폰 약정요금제 할인까지를 모두 계산에 넣어서 19만원이라는 숫자가 나왔던 것이었는데요.
기본적으로 폰가격이 얼마라고 했을 때는 휴대폰 단말기 자체의 가격, 즉 폰의 할부원금이 기준이 되는 것인데, 보통 오프라인 휴대폰 판매점 같은 곳에서는 할부원금 설명 대신에 휴대폰 가격에서 장기간의 '약정 휴대폰요금제' 할인까지를 선차감한 금액을 포함시켜 계산한 다음 소비자에게 설명을 하는 경우가 많고, 오늘 이슈로 떴던 327대란 역시 이런 계산법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었습니다.
대란이라고 이슈까지 되었으나 실제로는 대란이 아니었던 3.27 대란~
오늘의 해프닝은 우리가 휴대폰 매장에서 폰을 살 때면 자주 접하게 되는 복잡하고 아리송한 '휴대폰가격 계산 방식'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는데요.
(이런 식의 문제로부터 자유로우려면 애초 기기 판매와 통신서비스의 제공이 분리가 되면 된다거나 혹은 쓸만한 자급제폰이 좀 더 많아질 필요가 있겠다거나 하는 원론적인 부분에서의 언급은 생략하고,) 대신 이왕 관련 이슈가 나온 김에 구매자 입장에서 휴대폰 구입시에 꼭 체크해야할 포인트 딱 두가지만 꼽자면, '기기값 할부원금'과 '통신요금제 조건 확인', 이 두가지는 꼭 꼼꼼히 챙겨보셨음 합니다.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1143 | 작성자 : 가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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