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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참패] '브라질 독일 전' 1:7로 브라질 대패, 네이마르에 니킥 가한 수니가에 대한 브라질 마피아 PCC 보복 우려.

by 가온다's BLOG 2014.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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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Daily Issue
제목 : [브라질 참패] '브라질 독일 전' 1:7로 브라질 대패, 네이마르에 니킥 가한 수니가에 대한 브라질 마피아 PCC의 보복 가능성 높아져 우려.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에 펼쳐진 2014 브라질월드컵 4강전 1경기 '브라질 vs 독일' 전이 1:7 독일 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그런데 이 결과.

 

저 어디 축구 변방의 국가와 세계 탑팀 간 경기에서 나온 것도 아니고, 무려 만년 우승후보팀인 브라질과 역시 현재 세계 최강팀으로 분류되고 있는 독일이 펼친 시합의 스코어라는 것. ㅋ

 

이건 비단 양국의 축구팬들 뿐만 아니라 전세계 축구팬들이 다 놀랄만한 결과이지 않나 싶은데요.

 

브라질 참패.

 

경기 내용 자체가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는 결과에 대한 후폭풍으로 브라질 현지에서의 소요사태와, 네이마르의 4강 출전을 좌절시킨 '후안 카밀로 수니가'에 대한 브라질 마피아의 보복 선언 등이 더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이미지 출처 : 좌 '다음 실시간 이슈 검색어' 캡쳐 / 우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캡쳐 -

 

 

브라질 대패 이후.

 

뉴스에 따르면, 이 경기의 결과에 크게 실망한 브라질 국민들에 의해 브라질 전역에서 상당한 소요가 일어나고 있다[각주:1]고 하고요.

 

한편, 지난 '브라질 vs 콜롬비아' 간의 8강전 이후 수니가에 대한 보복을 예고했던 브라질 마피아의 공격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 상황으로,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각주:2]

브라질 마피아 PCC는 지난 콜롬비아와의 8강전이 끝난 직후, 네이마르에게 척추 골절상을 입힌 콜롬비아의 '수니가'에 대한 보복을 예고해놓고 있었는데요.

이번 '브라질 독일전'의 경기 내용을 객관적으로 놓고 봤을 때 네이마르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독일을 상대로 이기기는 어렵지 않았을까 싶긴 하지만, 무튼 그래도 어쨌든 이렇게까지 큰 패배를 당한 상황인만큼 브라질로서는 네이마르 부재에 대한 아쉬움이 더 클 수 밖에 없는 것이어서, 브라질마피아의 수니가 응징이 현실이 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이와 함께, 브라질마피아 이상으로 악명높은 콜롬비아 마피아가 이 사태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으니.[각주:3]

 

이쯤되면 축구는 이미 축구가 아닌 게 되지 않았나 싶네요. ㅋ

브라질 pcc가 수니가 응징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94년에 축구 때문에 살해당한 콜롬비아 축구선수 '안드레스 에스코바르'의 사건도 언론에 의해 다시 한번 오르내리고 있는데요.

지난 1994년 미국월드컵에서 조별 예선 결과 1승 2패로 탈락한 콜롬비아.

그런데 이 결과에 대해 콜롬비아 마약조직인 '메데인 카르텔'이 팀 응징을 공포하고 나섰고, 실제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미국전에서 자책골을 넣어 월드컵 16강 좌절에 영향을 끼쳤던 '안드레스 에스코바르 살다리아'가 권총 살해를 당했던 사건이 오늘 브라질 대패를 계기로 재차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1261 작성자 : 가온다
- 각주 -
  1. (버스 방화, 마트 약탈, 강도 폭행사건 등.) [본문으로]
  2. (카밀라 수니가의 네이마르 공격. 솔직히 수니가의 플라잉 니킥은 아무리봐도 정상적인 플레이라고 하긴 어렵지 않겠나 싶은데요. 한 선수의 축구 인생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을 정도의 심각한 공격, 동업자 정신이 부족해도 한참 부족했던 수니가에 대한 질타는 당연하다고 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장 밖에서 마피아에게 목숨까지 위협받게 되었다니... 이건 참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해야겠습니다.) [본문으로]
  3. (관련하여, 아직까지는 딱히 콜롬비아 마피아에 의한 어떤 공표가 있었던 것 같지는 않은데, 뉴스들은 이미 콜롬비아 마피아가 브라질마피아에 맞서 수니가 보호에 나설 것을 기대하고 있는 듯한 뉘앙스더라구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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