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스파이 앱이란, 경찰청앱 개발] 경찰청 스파이앱 막는 안티스파이앱 개발.
경찰청 스파이앱 막는 안티스파이앱 개발.
경찰청이 시중의 '스파이앱'을 막는 '안티스파이앱'을 개발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의 27일 발표에 따르면, 스마트폰에 깔린 스파이앱을 탐지, 제거할 수 있는 모바일어플 '폴-안티스파이'를 개발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최근 스마트폰 악성앱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경찰의 대응이라 크게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스파이 앱이란 ?
이 이슈와 관련하여서는 스파이앱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부터 정리가 필요하겠는데요.
경찰청 공지글에 따르면, '스마트폰에 이 SpyApp이 깔리게 된 경우에는 해당 폰의 통화와 문자메시지 내용 확인 및 사진과 동영상 보기, 이메일과 인터넷 활동 보기 등이 가능해진다'고 하고요.
현재까지 확인된 스마트폰 스파이앱만 해도 12종에 달한다고 하니, 스파이앱에 노출될 가능성도 상당한 듯 하고,
특히나 만약 폰에 스파이앱이 깔리게 되는 경우에는 폰 사용자의 개인정보 및 사생활 유출 피해가 심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우려가 된다고 해야겠습니다.
스파이앱 설치 경로는?
그런데, 일반적으로 스마트폰 악성앱의 경우 카톡메시지나 문자메시지 등을 통한 '인터넷 주소'를 링크해서 문제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그것만 염려를 했었는데, 지금 이야기 되고있는 스파이앱의 경우에는 그 방식 외에 폰 사용자의 사생활을 엿보고 싶은 누군가가 사용자 몰래 폰에 직접 스파이앱을 설치해 문제가 되는 경우까지도 포함한다는 것.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사이트의 공지글을 보니, 실제 그런 예들이 여럿 나열되어 있었는데요.
불특정인을 상대로한 악성앱 피해도 우려스럽지만, 스파이앱처럼 대상을 특정 혹은 불특정인을 대상으로한 악용 모두가 이루어지고 있는 악성앱은 더더욱 조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스마트폰 스파이앱 대응책.
일단, 스파이앱도 악성앱의 일종이라고 봤을 때, 폰 상에서 인터넷 주소를 링크할 때는 웬만하면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겠고,
평소, 스마트폰 보안 설정을 '마켓에 등록되지 않은 앱 설치'는 허용되지 않게끔 해둘 뿐만 아니라,
이 경우, 누군가에 의한 직접적인 앱 설치가 이루어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만큼, 갑자기 휴대폰 배터리 소모가 빨라지고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하며, 애초의 설정과 달리 폰 오작동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폰 보안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을 꼼꼼히 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또한, 이번에 경찰청에서 개발해 무료 배포하는 '폴안티스파이앱'을 활용하는 것도 스파이앱으로 인한 피해를 막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다만, 경찰청 폴-안티스파이앱은 안드로이드용으로만 만들어졌고 애플용은 따로 없다고 하니, 아이폰 사용자를 제외한 '삼성, LG, 팬택, 소니에릭슨 등에서 만들어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중인 경우에만 해당 사항이 있겠고요.
안드로이드폰 이용자 중 스파이앱 우려로 경찰청 폴안티스파이앱을 이용하실 분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서 '경찰청 폴-안티스파이'를 다운로드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1345 | 작성자 : 가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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