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 마음의소리 레전드 편, 908화 침묵의 교실] 실제 신종 놀이로 학교에서 뜰 것만 같은 교실판 침묵 농구, '사일런트 스포츠, 가비지 게임'~

카테고리 : Culture Review
제목 : [조석 마음의소리 레전드 편, 908화 침묵의 교실] 실제 신종 놀이로 학교에서 뜰 것만 같은 교실판 침묵 농구, '사일런트 스포츠, 가비지 게임'~

작품에 대한 재미도 재미지만, 무엇보다 제때 꾸준히 업로드 하는 것으로 팬들에게 호평 받고있는 웹툰 작가 '조석'이 이번에 또 한번 기발함이 느껴지는 웹툰을 올려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웹툰, 개인적으로는 때때로 몰아 챙겨보기도 또 한동안 건너뛰기도 하면서 그렇게 몇몇 작품들을 이어 봐오고 있는데요.

 

조석 작가의 '마음의 소리' 역시 그 작품들 중 하나로, 마침 지난 금요일 분량의 '침묵의 교실' 편이 매우 인상적이었던지라 그에 대한 소개를 짧게나마 좀 해보려고 합니다. ^^

 

 

네이버웹툰 '마음의 소리'.

-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웹툰 '마음의 소리' 메인 페이지 일부 캡쳐 -

 

소개할 회차는 908화로 '침묵의 교실'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었는데요.

 

웹툰 속 내용에도 담겨있는 것처럼, 부제 내지 이야기의 제재는 '사일런트 스포츠, 가비지 게임'이 되겠습니다.

 

 

마음의 소리 '침묵의 교실'에서는

 

교실 뒤편 쓰레기통을 골대로 두고, 교실 왼쪽과 오른쪽에 앉은 학생들이 각각 팀을 이뤄 농구 경기를 하는 상황이 자세한 룰 설명^[각주:1]과 함께 그려지고 있었는데요.

 

고등학생들이, 교실이라는 공간에서, 그것도 수업 시간 중에 선생님 몰래 단체 경기를 펼치는 상황을 그려낸만큼 긴장감과 흥미가 느껴졌고요.

 

기본적으로 농구라는 스포츠가 주는 박진감에 더해,

 

학생들이 번호와 날짜에 맞춰 교실 앞으로 불려나가 문제를 푸는 장면, 학생에게 잘못된 일에 대한 벌로 교실 뒷편에 손들고 서있기가 요구되는 장면 등은, 살포시 덮여 있었던 예전 학창 시절의 기억을 소환해내기에 충분. ㅋ

 

더해서, 몇년도 더 된 일인 표명일 선수의 "모래 반지 빵야 빵야" 이슈까지 깨알 같이 작품 속에 집어넣어 독자로하여금 다시금 떠올리게 만든 것 역시도 매우 인상적이었고,

 

아무튼, 그렇게 스크롤을 쭉~ 내려가다 보니, 아쉽게도 한 화가 다 끝나 있었습니다.

 

 

마음의 소리 '침묵의 교실' 편.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번 화 정도면 '레전드편'이라 불릴만하지 않을까 싶고요. ^^

 

(결코 권장하고 싶지는 않지만), 어쩌면 이같은 '교실판 침묵 농구'가 개학 후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펼쳐질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마저 들 정도였습니다. ㅎ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1634

작성자 : 가온다

- 각주 -

1. (선수 구성에, 포메이션, 각 위치별 인정 득점, 공격 제한 시간 등에 대한 기본적인 경기 룰 설명에 더해, 공인구 기준까지, 나름 꼼꼼한 내용에 깜놀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