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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축구대표팀 신태용호 출범] 축구 올림픽대표팀 맡은 신태용 감독 취임 기자회견 열려.

by 가온다's BLOG 2015.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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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Daily Issue
제목 : [올림픽축구대표팀 신태용호 출범] 축구 올림픽대표팀 맡은 신태용 감독 취임 기자회견 열려.

올림픽축구대표팀 신태용호 출범.

 

몇 일전, 킹스컵 대회 기간 중에 갑작스레 들려온 이광종 감독의 사임 소식에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는데요.

 

오늘, 그 뒤를 이어 한국 축구 올림픽대표팀을 맡게 된 신태용 신임 감독의 기자회견이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갑작스럽게 올림픽 대표팀을 맡게 되었으나, 열심히 하겠다', '실점하지 않고 골을 넣는 팀, 즐기는 축구를 하는 이기는 팀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하면서, '이광종 전 감독의 뜻을 반영해 새 대표팀을 꾸리겠다'는 의사도 함께 밝혔는데요.

 

지난 9월, 감독 자리가 비어 있던 성인대표팀의 코치직을 맡아 감독 대행 자격으로 경기에 나서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3:1 승, 우루과이를 상대로 0:1 패를 기록하며 (프로팀 감독으로서뿐만 아니라) 국대팀 코치진으로서의 가능성까지 크게 보여주었던 신태용 코치[각주:1]의 올림픽대표팀 감독으로서의 활약에 기대가 되고요.

 

앞으로의 일은 또 알 수 없는 것이겠으나, 어쨌든 이제까지 보여주었던 신태용 감독의 스타일이라면 '어떤 강팀을 만나더라도 최소한 아주 무기력하게 지는 경기만은 하지 않을 것 같다' 정도의 믿음도 가져봅니다.

 

그러나 다만, 이번 킹스컵에서 우리 선수들이 보여주었던 플레이는 그리 만족스러운 정도가 아니지 않았나 싶기에, 2016 리우올림픽을 목표로 하고있는 우리 올림픽대표팀으로서도 새로운 인물을 찾으려는 노력 등은 좀 더 기울일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 역시 또 좀 해보게 되는데요.

 

모쪼록 신임 감독을 맞게 된 우리 올림픽 대표팀이 지금보다 더 나은 인적 구성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내년 초까지로 이어지게 되는 'AFC U-23 챔피언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올림픽'에도 출전하여 런던올림픽에 이은 또한번의 메달 획득에 성공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더불어, 현재 투병중이신 이광종 전 감독님의 쾌유도 함께 빌어봅니다.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1648 작성자 : 가온다
- 각주 -
  1. (신태용 코치는 슈틸리케호 출범 전 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대표팀 코치로 활약하며 2015 아시안컵에서 팀이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일조했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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