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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편의점 총기 난사 사건] 세종시 엽총 난사 사건으로 범인 포함 남성 4명 사망.

by 가온다's BLOG 2015.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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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Daily Issue
제목 : [세종시 편의점 총기 난사 사건] 세종시 엽총 난사 사건으로 범인 포함 남성 4명 사망.

세종시 총기 사건 발생.

 

오늘, 25일 오전 8시경,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금암리에서 세 차례에 걸친 '총기 살해 사건'이 있었습니다.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50세 남성 강모 씨가 저지른 이번 사건으로 인해 세 명의 남성이 사망했고,

 

범인 또한 범행 이후 2시간 여만에 사망한 채 발견되었으며 사인은 자살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

 

결국 이 사건으로 인해 네 명이나 사망을 한 것인데요.

 

 

세종시 엽총 난사 사건이 특별히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이유.

 

하나는, '우리나라에서는 흔치 않은 총기 사건이 발생'한 때문이겠고,[각주:1]

 

또 하나는, '사건 가해자와 피해자들이 특수 관계에 있었던 것'과,

세종시 총기난사 사건의 '범인'과 '피해자들' 사이에는 48세 여성 김모 씨가 있었으니.

범인은 이 여성의 전동거남이었고[각주:2], 첫번째 피해자는 여성의 오빠, 두번째 피해자는 여성의 아버지, 세번째 피해자는 여성의 현동거남이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의 원인으로 '돈 문제와 치정 문제가 얽힌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 것 등에, 사람들의 이목이 모아졌기 때문이지 않나 싶습니다.

 

 

세종시 편의점 총기 난사 사건.

 

사람을 세 명이나 총으로 쏴 죽이고 세번째 범행 장소인 편의점에는 시너를 뿌려 불까지 냈던 잔혹함이라니......

 

이 뉴스를 접하고서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무서운 세상이고, 무서운 사람이다'라는 것이었는데요.

 

누군가에게 무언가 불만이 있다고 해서 총을 쏴 사람을 죽이는 행위는 어떤 이유에서든 용납될 수 없고 설명될 수 없는 것,

 

그렇지만 한편, 이번 사건의 경우 가해자가 희생자와 함께 있었던 다른 사람들에게는 범행을 저지르지 않고 전동거녀의 '오빠, 아버지, 현동거남' 만을 특정해 범행의 대상으로 삼았고, 이후 자신도 같은 방법으로 자살을 했다는 점에서, 과연 그들 간에는 어떤 사연이 있었으며 가해자는 어떤 상태였기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인가에 대한 의문도 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세종시 총기 사건.

 

이번 사건의 경우, 법이 죄를 물어야할 범인은 이미 죽고 없고, 피해자의 가족들만 남은 상황.

 

그런만큼 '충격적이고 안타깝다'는 말 외에는 다른 할 말을 찾을 수 없을 듯 합니다.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1679 작성자 : 가온다
- 각주 -
  1. (우리나라, 군대가 아닌 민간에서는 총기 사용이 매우 엄격히 제한될 거라 생각하고 있었지만, 오늘 관련 뉴스들이 전한 내용을 보니 수렵 목적의 총기 사용에는 규제가 그리 강하지 않은 듯 했는데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현행 총기 관련 규정에 미비점은 없는지 다시 점검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본문으로]
  2. (이 둘은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다가 약 1년반 전에 헤어졌으며, 이후 편의점 등의 재산에 대한 분할 문제를 두고 다툼을 벌여왔었다고 합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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