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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1호기 계속운전, 월성원전1호기 수명연장] 경주 월성1호기 원안위 결과, 2022년까지 수명 연장.

by 가온다's BLOG 2015.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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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Daily Issue
제목 : [월성1호기 계속운전, 월성원전1호기 수명연장] 경주 월성1호기 원안위 결과, 2022년까지 수명 연장.

월성 1호기 계속운전 결정.

 

지난 1983년에 운전을 시작해 2012년 11월 말 설계 수명 30년이 끝남에 따라 가동을 멈췄던 '경주 월성 1호기'가 만 2년여만에 재가동됩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015년 2월 26일, 제35차 원안위 전체회의를 열어 '월성1호기 계속운전 허가안'을 두고 논의를 벌였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다가, 27일 오전 1시경 결국 표결에 붙이면서 제적 위원 9명 중 (표결에 반대해 퇴장한 2명을 제외한) 7명의 찬성으로 '월성 1호기 재가동'을 승인했으며,[각주:1]

 

이에 따라, 67만kW급 원전인 월성1호기는 이후 한달 간의 계획예방정비 기간을 거친 후에 재가동에 들어가게 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경주 월성1호기 원안위 결과, 2022년까지 수명 연장.

 

원안위의 원전 수명연장 허가 기간이 통상 10년으로 알려져 있는만큼, 월성원전 1호기의 경우에도 오는 2022년까지 계속해 운영이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설계수명이 다한 원전의 계속운전 허가 결정'과 관련.

 

전문가들이 오죽 잘 알아서 판단했을까라고 믿고 싶은 마음 굴뚝 같지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노후 원전의 위험성을 생각했을 때는 우려하지 않을 수가 없으니.

 

어떤 일이건 간에 판단과 결정을 내리기 전에는 달리 해볼 여지라는 것이 있지만 한번 결정이 내려지고 난 다음에는 되돌리기도 바꾸기도 힘든 것이 사실, 그런만큼 이번 '월성1호기 수명 연장 결정' 역시도 그것에 찬성하는 입장에 있었건 혹은 반대를 하는 입장이었건 간에 '결국은 그냥 받아들이는 것 외에 방법이 없지 않을까' 싶고요.

 

그저, '앞으로 7년간 월성1호기에 아무 일이 없기만을 바랄 수 밖에 없겠다' 싶습니다.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1682 작성자 : 가온다
- 각주 -
  1. (노후 원전의 계속운전 승인은 원안위 제적위원 9명 중 과반인 5명 이상이 찬성을 하게 되면 이루어지는데, 오늘 월성1호기 허가안 표결에는 기준보다 많은 7명의 찬성이 있었고, 결국 재가동 승인이 났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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