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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전력 부족에 따른 블랙아웃 우려 가시화] 6월초 벌써부터 전력 비상, 예비전력 관심단계 발령.

by 가온다's BLOG 2012.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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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Daily Issue
제목 : [예비전력 부족에 따른 블랙아웃 우려 가시화] 6월초 벌써부터 전력 비상, 예비전력 관심단계 발령.

오늘 낮, 휴대전화를 통해서 발신번호 123번에서 보내온 문자 메시지 한통을 받았습니다.

 

이 번호는 한전의 전화번호.

 

문자의 내용은 이랬는데요.

 

 

 

예비전력 400만kW미만.

 

구체적으로 이 정도가 어떤 상황을 이야기하는 것인지는 잘 몰랐지만, 여하튼 한전에서 가정용 전기 가입자에게까지 이런 문자를 보낸 걸 보면 '전력난이 상당히 심각한 상황인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고나서, 뒤이어서 읽게된 관련 기사들.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의 예비전력이 못해도 500만kW는 있어야 된다는 거였고,

만약 예비전력이 400만kW 이하로 떨어지게 되는 경우에는 3단계의 비상조치[각주:1]를 시행하게 된다는 것이었는데요.

 

'오늘날 우리의 생활 중에서 전기와 관련없는 것이 잘 없다'는 것을 생각해봤을 때, 만약 예비전력이 많이 줄어들게 되어서 언급한 비상조치들을 내려야 하는 상황으로까지 전개가 된다면, 이로인해서 사회 전체와 산업전반적으로 곤란한 문제가 많이 발생할 수 있겠다 하는 우려가 들었습니다.[각주:2]

 

 

아직 한여름도 아니고 이제 막 6월 초가 되었을 뿐인데, 벌써부터 전력난이 이처럼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

 

지금 이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전기를 사용하고 있는 모든 곳에서 불필요한 전력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꼼꼼히 잘 살피고, 절전을 위해서 모두 함께 동참해 나가는 것일텐데요.

 

마침, 다가오는 21일에는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정전 대비 위기대응 훈련'이라는 것도 실시가 될 것이라고 하니까 이 훈련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212 작성자 : 가온다
- 각주 -
  1. 오늘 받은 문자에 적혀있던 '관심'단계라는 것은 예비전력이 400~300kW일때 내려지는 것이고, 만약 300~200까지 떨어지게 되는 경우에는 '주의' 단계가 되면서 2차 전압조정에 들어가게 되고 이때는 대국민 절전 방송도 시행이 되며, 200~100만까지 떨어지게 되는 경우에는 '경계' 단계로써 '긴급절전' 상황까지 가게 됨. [본문으로]
  2. 작년 9월의 블랙아웃과 같은 심각한 전력 상황은 다시 발생하지 않아야할텐데 걱정입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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