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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Review

[개그콘서트 거지의 품격] 개콘 거지의 품격 배경음악 궁금해요? 궁금하면 오백원~. 궁금하면 500원-ㅋ.

by 가온다's BLOG 2012.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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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Culture Review
제목 : [개그콘서트 거지의 품격] 개콘 거지의 품격 배경음악 궁금해요? 궁금하면 오백원~. 궁금하면 500원-ㅋ.

개그콘서트.

 

한동안 살짝 재미가 덜하다 싶었었는데, 기존 코너 몇개 빠지고 새코너 살살 들어오면서 다시 부활ㅡㅋ.

 

역시 개콘이 지금처럼 이렇게 오랫동안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이유가 다 있었던 것 같습니다. ^^

 

 

개콘 코너 중에서 요즘 제가 눈여겨 보고 있는 코너는 일전에도 포스팅했었던 '어르신'과,

 

매번 짧고 굵은 상황극으로 공감대 팡팡 불어 일으키며, 제대로 빵빵 터트려주고 있는 '아빠와 아들',

 

그리고 박지선 때문에 믿고 보는 '희극 여배우들',

 

마지막으로 김영희, 김지민, 허경환 주연ㅋㅋㅋ의 '거지의 품격' 정도.인데요.

 

이중에서도 지금 포스팅하려는 것은 '거지의 품격' 코너와 관련해서 입니다.

 

 

개그콘서트 '거지의 품격'.

 

사실 이 코너에 대해서는 포스팅해보고 싶은 주제가 몇개나 되는데요.

 

이 포스트에서는 '거지의 품격 ost'ㅋㅋㅋ에 대한 소개를 해보았으면 합니다.[각주:1]

 

 

현재, 거지의 품격. 코너를 통해서 들을 수 있는 음악은 3곡.[각주:2]

 

먼저, '여자 거지 김영희'와 '도도하고 차갑고 안하무인처럼도 보이지만 늘상 거지들의 페이스에 휘말려 들어가는 허당 캐릭터 김지민'이 함께 등장하는 '거지의 품격, 코너 시작 부분에서 흘러나오는 곡'은, 드라마 '신사의 품격' ost인 콜린 이종현의 '내 사랑아'.[각주:3]

 

다음으로, 꽃거지 허경환의 등장씬과 꽃거지춤 독무 & 군무씬에서 흘러나오는 곡이 있는데, 바로 영화 '아저씨'의 ost였던 Mad soul child의 'Dear'.[각주:4]

 

마지막으로 꽃거지 허경환의 동료로 나오는 류근지 & 서태훈의 등장씬에서 흘러나오는 곡.은 카오스의 'Kiss Kiss'.[각주:5]

 

이렇게 세 곡이 거지의 품격 ost로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하필, 이 곡들일까?

굳이 고민해보지 않아도 좋을 것에 대해서 쓸데없이 생각을 좀 해봤는데요.

 

먼저, 신사의 품격 ost '내 사랑아'[각주:6]가 거지의 품격 ost로 사용되고 있는 것.은

개그 코너 '거지의 품격'이 드라마 '신사의 품격'을 모티브로 했음을 보여주는 것임과 동시에,

'거지나 신사나 모두 사람일 뿐 결국 뭐가 그리 크게 다를 것인가?'에 대한 좀 더 근원적인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고요.

뭐 어쩌면 그보다는 조금 더 가볍게 생각을 해서, '그냥 단순히 살짝 비틀어본 것' 정도[각주:7]로도 이해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 곡, 거지의 품격에서 허경환 등장씬에서 뿐만 아니라, 거지들의 마지막 군무씬에서도 흘러나오는 매드 소울 차일드의 '디어'.

이 곡의 사용 역시 영화 아저씨 속 아저씨 원빈의 이미지와, 거지의 품격 속 꽃거지의 이미지를 같은 선 상에 두고 싶은 기획자?의 의도가 읽히는데요.

사견으로는 허경환이 거지 역할을 맡은 개그 속 상황과 매드 소울 차일드의 '디어'는 어떤 면에서 봤을 땐 꽤 잘 어울려보이기도 하지만[각주:8]현실 속 거지의 이미지를 떠올려 봤을 땐 그리 썩 잘 어울리는 조합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무튼, 개콘 '거지의 품격' 배경음악, "궁금해요? 궁금하면 오백원"이라는 질문에 대한 답.[각주:9]

 

현재 기준 '거지의 품격 ost'를 요약 & 정리하면.

영화 '아저씨' ost Mad soul child의 'Dear' + 드라마 '신사의 품격' ost 이종현의 '내 사랑아' + 카오스의 'Kiss Kiss'. 되겠습니다.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353 작성자 : 가온다
- 각주 -
  1. (거지의 품격 ost. "궁금해요? 궁금해여?? 궁금하면 오백원". 이렇게 썰을 쫙 풀어보고 싶지만, 혼자 노는 블로그이기 때문에 답이 돌아올 가능성은 희박. 아무래도 그냥 자문자답 형태로 적고 지나가는 게 정답이지 싶습니다ㅡㅋ.) [본문으로]
  2. (거지의 품격 배경음악, 코너 처음 시작 때와 현재의 배경음악이 조금 다른데요. 현재는 내 사랑아, 디어, 키스 키스. 이 세곡이 ost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본문으로]
  3. (후렴구 '내 사랑아 사랑아 그리운 나의 사랑아~' 이 부분이 흘러 나옴.) [본문으로]
  4. (후렴구 가사 'oh you can't tell me why~ oh no please don't tell me lie~' 이 부분이 흘러 나옴.) [본문으로]
  5. (후렴구 'Baby Kiss Kiss me Baby Kiss Kiss me 몰래 다가가~' 이 부분이 흘러 나옴.) [본문으로]
  6. (+ 코너 처음 시작 단계에서 김영희 자랑씬의 ost로 쓰였던 김태우의 'High High'.까지) [본문으로]
  7. (역설이든 반어든 하여튼...) [본문으로]
  8. (아무래도 비주얼적인 부분이 어느 정도는 영향을 끼쳤다고 해야겠죠?) [본문으로]
  9. (이거야말로 자문자답ㅡㅋㅋ)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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