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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Issue

[남편 얼굴의 중요성] 배우자 얼굴의 중요성, 남녀 공통이지 않을까요?

by 가온다's BLOG 2012.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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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Daily Issue
제목 : [남편 얼굴의 중요성] 배우자 얼굴의 중요성, 남녀 공통이지 않을까요?

굵직한 이슈들이 거의 매일, 한가득 쏟아지고 있는 요즘과 같은 때.

 

조금은 한가롭다싶게 '남편 얼굴의 중요성'이라는 키워드가 포털사이트를 장식하고 있길래, '뭐지?' 하는 궁금증에 관련 내용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각주:1]

 

그런데 내용 확인 결과. 상당히 재미가 있길래 관련 포스트를 하나 적어볼까 합니다. ^*^

 

 

우리나라 양대포털사이트인 네이트와 다음, 이 두 곳에서 동시에 '남편 얼굴의 중요성'이라는 키워드가 이슈어로 소개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이미지 캡처 : 네이버 홈페이지 상단 일부 발췌[각주:2] -

 

- 이미지 캡처 : 다음 홈페이지 상단 일부 발췌[각주:3] -

 

 

그렇다면 '남편 얼굴의 중요성'이라는 키워드는 왜 등장했을까?

스토리는 이랬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약 20일 전, 네이트 판에 '남편 얼굴 어느 정도 중요한가요?' (

http://pann.nate.com/talk/317181365)라는 질문이 하나 올라왔고,

- 이미지 캡처 : 네이트판 해당 포스트 페이지(http://pann.nate.com/talk/317181365) 일부 캡처 -

 

이 질문을 본 많은 사람들이 해당 질문에 대한 답을 올리면서부터로 거슬러 올라가게 되는데요.

 

'남편의 얼굴이 어느 정도로 중요하냐?'라니...

 

이 질문을 보는 순간 '이런 거야말로 답이 케이스 바이 케이스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런데 예상 밖으로 답이 상당히 뭉쳐지는 느낌이 있었고요,

장난스러운 답이 많을 것이라고 예상을 했었는데 실제로는 사뭇 진지한 답들이 많았습니다.[각주:4]

 

그리고 그 답변들 중 하나가 바로 오늘의 이슈가 된 것이었는데요. 재미있으면서도 다수가 수긍할만한 대답ㅡㅋ.

 

- 이미지 캡처 : 네이트판 해당 포스트 페이지(http://pann.nate.com/talk/317181365) 일부 캡처 -

 

바로, "중요합니다. 얼굴 잘생기면, 싸우다가도 얼굴보고 좀 풀리는데 얼굴 못생기면 싸우다가 얼굴보고 더 화나서 싸웁니다. 결혼한 친구 얘기입니다."라는 댓글이 올라와서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을 받았습니다.

 

 

결혼을 결정하려고 할 때, 상대방의 얼굴은 얼마나 중요한 판단 포인트가 될까?

 

결혼을 안한 입장에서 '배우자의 얼굴이 얼마나 중요할까?'라는 질문을 저 스스로에게 한번 던져봤더니, 모범답안은 '내면이 중요하지, 얼굴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정도가 되겠지만 마음으로는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는 할 수가 없겠더라는 건데요. ;;;

 

사람 심리라는 것이 이왕이면 다홍치마.

 

아무리 외모는 안본다지만 최소한 어디 밖에 함께 나갔을 때 사람들 사이에서 조화로이 섞일 정도의 외모는 되었으면 좋겠고, 마주보고 쳐다봤을 때 무의식적으로 얼굴이 찌뿌려질 정도로 강한 혐오감이 드는 얼굴이라면 좀 곤란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

 

생각해보니 이건 여자 입장에서 뿐만 아니라, 남자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 아니겠나 싶었습니다.[각주:5]

 

 

그러니까 결국 이번 이슈의 키워드는 '남편 얼굴의 중요성'이자 동시에 '아내 얼굴의 중요성'.

 

때문에 '배우자 결정에 있어 얼굴은 중요하다'는 답에 수긍과 공감이 되었던 동시에, 역지사지로 제 얼굴을 떠올려보니 심란해지더라는 건데요. ㅋㅋㅋ

 

이거야말로 공감과 위기감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는 이슈어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472 작성자 : 가온다
- 각주 -
  1. (보통 재미삼아 보게 되는 이런 키워드들의 경우, 이슈가 된 날의 상황에 따라 '흥미롭다' 정도의 긍정적인 느낌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하지만 때로는 '너무 한가로운 것 아닌가?' 하는 느낌으로 다가오기도 하는데요. 이번 이슈의 경우 처음엔 후자쪽 느낌이 더 강해서 '뭐길래 하필 이런 날 이슈가 되었지?' 그러면서 찾아봤었습니다.) [본문으로]
  2. (2012년 12월 10일 오후 6시경 캡처본) [본문으로]
  3. (2012년 12월 10일 오후 6시경 캡처본) [본문으로]
  4. (질문자의 글에서 진정성 같은 것이 느껴져서인지 상당히 많은 분들이 진솔한 답을 남겨놓으셨더라고요. ^^) [본문으로]
  5. (결국, 미적 기준이라는 것. 분명 주관적인 기준도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하겠지만 객관적인 기준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못하는 것 아닌가 싶고요. 아무리 사람에게 있어 외모가 다는 아니라지만, 인간은 기본적으로 추보다는 미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배우자 얼굴의 중요성이라는 것은 결국 남녀 공통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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