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ily Issue

[이시영 복싱 결승 동영상 링크] 복싱홀릭 이시영, 결승진출 했으나 판정패로 준우승에 그치며 국가대표 탈락.

by 가온다's BLOG 2012. 12. 11.
반응형


카테고리 : Daily Issue
제목 : [이시영 복싱 결승 동영상 링크] 복싱홀릭 이시영, 결승진출 했으나 판정패로 준우승에 그치며 국가대표 탈락.

이시영의 복싱홀릭.

 

배우가 그것도 흔히들 얼굴이 생명이라고 말하곤 하는 젊은 여자배우가 복싱을 한다고 했을 때.

 

순간 깜놀ㅡㅋ, 그래도 처음에는 취미로 한다니까 '단순히 그냥 연습만 하는 것이겠거니' 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때부턴가 아마추어 대회에 출전을 한다는 뉴스가 들려왔고, 이겼다는 결과 보도가 들리고...

 

그게 한두번이 아닌 여러 차례 반복이 되는 걸 보면서는, '어? 이거 뭐지??' 하는 의아함과 궁금증이 들기 시작했었는데요. ^^

 

 

배우 이시영.

 

그가 이번에는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을 했다고 해서 아주 큰 이슈가 되었었습니다.

 

이시영은 울산 울주군 울산경영정보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66회 전국아마튜어복싱선수권대회 겸 2013 복싱 국가대표선수 1차 선발대회, 여자 라이트플라이급(-48kg급)에 출전.을 했었는데요.

 

이시영의 이번 도전.

 

어제 준결승전에서는 승리를 거뒀으나, 오늘 있었던 결승전에서는 4:10으로 판정패하면서, 결국 48kg급 준우승에 그쳤고, 국가대표에도 탈락을 했습니다.만,

2013 복싱 국가대표 선발전 준결승 이시영 경기[각주:1] 다시보기 링크 : http://www.ustream.tv/recorded/27623346

 

2013 복싱 국가대표 선발전 결승 이시영 경기[각주:2] 다시보기 링크 : http://www.ustream.tv/recorded/27640692

 

나이 서른에, 자신의 일을 해나가면서 동시에 꿈을 쫓아 이렇게 복싱 국가대표에까지 도전을 했던 것, 이건 결과를 떠나서 도전 정신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박수받을만한 일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번 복싱 선수권대회, 이시영 선수의 결승전 경기를 보았는데요.

 

객관적으로 봤을 때는 상대선수였던 박초롱 선수와의 실력차가 상당한 듯 보였고,[각주:3] 특히 이시영 선수의 입장에서는 처음 1라운드에서부터 너무 강하게 타격을 받았던 것이 이후 경기 흐름에까지 안좋은 영향을 미쳤던 것이 아닌가 하는 평가를 해보게 되었습니다.만,

 

주관적인 감상으로는 아쉬움과 함께. 그래도 중도에 그만둠 없이, 총 4라운드에 걸친 경기를 끝까지 다 마쳤다는 것만으로도 이시영 선수에게 크게 박수를 보내고 싶었는데요.

 

남들처럼 수년씩 복싱을 해왔던 것도 아니고, 복싱에 입문한지 이제 겨우 2년. 게다가 여자나이 서른.[각주:4]

그런데 한창 힘이 넘칠 나이의 고등학생, 그것도 취미가 아닌 전문 복싱 선수를 상대로 해서 4라운드까지 다 치러낸다는 게 결코 쉽지 않음을 생각으로 뿐만 아니라 경기 장면을 보면서도 느꼈기에 더더욱 박수를 보내고 싶었고, 대단하다는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이시영 선수의 열정에 박수를. 그리고, 준우승도 매우 대단한 성과인만큼 결과에도 큰 축하를 보내고 싶습니다. ^^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474 작성자 : 가온다
- 각주 -
  1. (2012년 12월 10일) [본문으로]
  2. (2012년 12월 11일) [본문으로]
  3. (전남과학기술고 소속의 박초롱 선수. 경기를 지켜보는데 보는 것만으로도 몸이 움찔거려질 정도로 강하다는 인상을 받았는데요. 이 선수, 앞으로가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 [본문으로]
  4. (누구 문자 아니라 그 나이를 지나봐서 아는데ㅡㅋ, 30이라는 숫자로 넘어서는 순간부터 체력 자체가 20대 때와는 확연히 다르다는 게 느껴지더라고요.ㅋㅋㅋ) [본문으로]
반응형

댓글